강릉시는 군인(여군 포함)을 비롯하여 군무원, 초등학교 4~6학년생,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9월 28일까지 직장 및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양성평등 및 성 인지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3일 국군강릉병원에서 군인 130명을 대상으로 한 뉴스타트센터 이상구 박사 강의를 시작으로 22일(수)에는 여군, 군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8군단예하 여군에서 한국여성수련원 김정인 박사의 강의가, 28일부터 9월 28까지는 관내초등학교 4~6학년 초등학생 1500여명,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 방문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교 방문 교육은 여성수련원, 여성권익시설, 성문화센터 등의 전문강사 15명이 참여해 미래의 아내와 남편, 아버지와 어머니가 될 가치관이 명확히 확립되지 않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직접 찾아가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양성평등과 성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7개 학교 58개 학급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는 성차별과 성 차이, 남녀의 입장나누기, 양성평등에 대한 기본개념 이해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 등을 알려주고, 중학생에게는 올바른 성역할 의식발달과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양성 평등한 생활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본이해 및 우리사회의 고정관념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은 물론 우리 사회가 양성 평등한 사회가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릉시는 학교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양성의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고 여성과 남성의 요구를 고르게 통합함으로써, 의도하지 않은 성 차별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성 인지 정책을 펼치고, 강릉시민과 공무원에 대한 교육 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성 인지 정책이 사회전반과 여러 시책에 적극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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