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도서지역에 살기 때문에 장수사진 찍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던 섬마을 주민들은 이번에 사진동아리 회원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점에 대해 매우 반가워하는 분위기였다.
이들 봉사회원들은 장수사진 촬영과 더불어 이․미용 봉사, 이혈(耳穴) 봉사, 각종 마사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이혈요법은 귀에 있는 혈(穴)자리를 통해 몸의 질병 예방과 치유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고된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혈 재능봉사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우자 지도교수가 직접 봉사에 참여하였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지역 기관 및 단체도 동참하였는데, 옥도면사무소는 선박을 제공하고, (사)대한약사회 군산분회에서는 상비약 50세트를 지원해 주고, 일부 단체는 지역 주민들에게 점심 식사까지 제공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장수사진 재능기부는 (사)백토문화예술원이 올해 4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직능․사회봉사단체의 농어촌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것으로, 군산시 옥도면 5개 도서지역 마을을 방문하여 장수사진, 웃음치료 등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담고 있다.
(사)백토문화예술원은 지난 5월 8일, 개야도를 방문하여 30명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과 어버이날 효도공연을 펼쳤으며, 오는 9월까지 신시도와 방축도, 장자도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섬마을 재능기부를 기획한 (사)백토문화예술원 최옥섭 사무국장은 “저희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임종시 영정사진이 없어 증명사진을 확대하여 제작했던 경험이 있어서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면서, “섬마을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 하셔서 기분이 좋고, 특별히 나눔의 손길이 덜 미치는 농어촌에 재능기부 활동은 보람이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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