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 저소득층 학생 및 특목고와 자립형사립고의 사회적배려대상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김복만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올해 울산지역 각급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의 자녀 3천429명에게 총 4억2천만원의 경비가 지원될 전망이다.
1인당 지원범위를 초·중학교는 11만3천원, 고·특수학교는 15만원(제주도 및 국외는 28만원)의 표준경비 범위에서 학교에서 실시된 경비로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경비의 100%, 기타 소득계층은 50%를 지원할 계획이며, 학부모와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만족도 제고를 위해 연차적으로 표준경비와 지원비율을 상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차상위계층의 범위를 건강보험료 기준 최저생계비 120%이하 자녀까지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전년대비 770여명의 학생이 더 지원을 받게된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2천660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2억4천만원의 수학여행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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