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사망 진실을 둘러싼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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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사망 진실을 둘러싼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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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일수씨 분신사건 원인 놓고 시민 혼란 가중

^^^▲ ▲ 박일수 열사 분신 자결에 관한 「진상조사 보고서」 발표를 하고 있는 권영길 대표와 김창현 울산 동구 후보
ⓒ 사진/ 민주노동당 홈페이지^^^
故 박일수씨의 죽음을 둘러싼 분신대책위원회(이하 분대위)와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정규직 노조의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회사의 입장을 밝힌 안내문을 직접 전달하는 등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시 동구 일산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20일 오후 현대중공업 직원 복장을 한 사람들이 각 가정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전달하고 회사의 입장을 밝혔다.

안내문에는 故 박일수씨가 지난해 12월 20일부로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인터기업을 퇴사해 현대중공업은 물론 인터기업과도 아무런 고용관계가 없는 사람으로써 고인의 죽음은 매우 안타깝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회사의 명성과 이미지 실추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피해자라고 적혀 있었다.

임직원들은 18일 저녁에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해서도 회사를 보호하기 위해 서있던 임직원들에게 분대위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외부세력이 폭력행위를 자행했고 모정당 지구당 위원장 부부가 시위대를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또한 회사는 고인과 직접적 관계가 없지만 사태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분대위는 사실을 밝히려는 노력없이 회사를 타도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박씨의 죽음에 대해 관련 업체와 단체들이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어 혼란스럽다"며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져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주장하기 위해서라지만 근무시간에 지역 주민들을 찾아온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씨의 죽음을 둘러싼 현대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노조, 인터기업, 분대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 모 일간지 자유게시판에는 △박씨와 박씨의 딸이 특수절도죄로 감옥에 갔다왔고 △박씨가 노동운동권에서 따돌림을 받았으며 △박씨의 딸이 수차례 결혼자금을 요구했다는 등의 미확인된 주장이 올라와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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