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타이타닉 잔해 ‘수중문화유산’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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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타이타닉 잔해 ‘수중문화유산’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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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침몰, 올해로 침몰 100주년 맞이해 지정

▲ 영화 '타이타닉' ⓒ 뉴스타운
유네스크(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5일(현지시각) 지난 1912년에 영국의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침몰한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해 대서양 해저 4000m에 있는 타이타닉호의 잔해들을 해저 유물 등을 보호하는 “수중문화재 보호를 위한 협약‘"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타이타닉호는 공해(公海)에 침몰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어느 국가도 관할권을 주장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협약 가맹국들이 잔해 약탈이나 파괴, 매각 등의 행위를 비합법화할 수 있게 됐다.

 

유네스코 당국자는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고는 아직도 인류의 기억 속에 남아 있어 보호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하고 “이처럼 보호가 필요한 침몰선은 타이타닉호 이외에도 수천 척이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는 지난 1912년 4월 14일 영국 남부를 출발, 미국 뉴욕을 향해 첫 항해를 하던 중 빙산과 충돌, 15일 새벽 침몰, 승객과 승무원 약 2,200명 가운데 1,500여 명이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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