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건강매점 1호점 개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3월 2일 대학동 소재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에 관악구 1호 건강매점을 열었다.
관악구는 매년 증가하는 청소년기 비만(10명 중 1명이 비만)을 예방하고, 청소년기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에 관악구 1호 건강매점 ‘쉬는시간’을 열었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내 건강매점은 관악구와 서울시가 1:1로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냉장쇼케이스와 건강정보 전자패널, 조명, 유리, 데스크 등 매점 전체 시설을 개선해 아늑하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개설됐다.
건강매점에서는 깨끗하게 세척된 사과, 바나나, 귤 등의 신선한 제철 과일을 학생들이 한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소포장해서 냉장쇼케이스에 보관·진열해 각각 500원~1,200원에 판매한다.
과일 공급 업체는 서울시 건강매점지원단에서 선정되며, 신선하고 안전한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정성 검사, 위생시설 점검 등을 통해 관리된다.
학교라는 공간은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적절한 장소이지만 실제로 매점에 비치되어 있는 식품들은 영양소가 풍부하거나, 질적으로 우수한 상품보다 맛과 가격 등이 고려된 상품들이 대부분이었다.
건강매점의 운영자는 건강매점지원단이 선정한 공급업체를 통해 신선한 과일 및 과일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건강매점 ‘쉬는시간’은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디자인했으며, 비타민 섭취, 식중독 예방 등에 대한 영양정보 전자패널을 설치해 영상교육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건강매점 개점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공부 때문에 바빠 과일 챙겨먹을 시간도 부족했었는데, 학교에서 과일을 먹을 수 있게 되서 마음이 놓이고, 청소년 건강을 위해 매우 잘된 일이다.”라며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학생들 역시 새롭게 단장한 건강매점에 호의적인 반응이었다.
관악구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섭취 빈도가 높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주고 다양한 영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13개 학교에 학생들이 건강한 간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신선한 과일’을 먹고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관악구는 이번 건강매점 1호점이 모범이 되어 2호점, 3호점을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건강매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보건행정과(☎881-55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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