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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예술기획은 지난 16일 오후 6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제 7회 여성관객영화상-2002 여성관객이 뽑은 최고·최악의 영화>시상식과 함께 나카타 히데오 감독의 <검은물 밑에서(Dark Water)>의 시사회를 했다.
여성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는 기혼녀의 외도를 기존의 남성 중심적인 시각과는 달리 섬세하게 접근해 호평을 받은 변영주 감독의 <밀애>가, 최악의 영화는 김기덕 감독의 <나쁜 남자>가 각각 선정되었다.
<나쁜 남자>는 최악의 여자배우(서원)와 최악의 남자배우(조재현)까지 3개 부문에서 최악을 차지했다.
여성문화예술기획이 전국 여성관객 1천375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3일~27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제 7회 여성관객영화상에서 <밀애>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버스정류장>, <굳세어라 금순아> 등 다른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되었다.
최악의 영화에는 <나쁜 남자>외에도 <가문의 영광>, <취화선>, <오아시스>, <생활의 발견> 등이 후보로 올랐다. 최고의 남ㆍ녀 배우상은 각각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감우성과 <밀애>의 김윤진이 수상했다.
한국영화 특별상에는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가 선정됐다.(www.femi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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