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현재 능허대 공원은 어린이 공원으로 정해 시민들의 쉼터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터가 너무 협소해 역사적 가치성에 걸 맞는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능허대와 관련한 사항과 시에서 검토한 3개안을 인천발전연수원에 용역을 줘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에서 검토 중인 1안은 능허대 앞에 있는 도로가 도시 계획법의 변경으로 폐쇄됨에 따라 도로 2천여평을 매입 공원을 확장하는 안이며, 2안은 공원 앞 도로와 건너편 유원지 부지 4천여평을 매입해 공원화 하는 것, 3안은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될 송도23호 근린공원에 ‘능허대’를 상징할 조형물과 전통 누각 및 정원 등을 갖춘 역사문화 공원으로 조성하는 안 등이다.
1안의 경우 부지확보에는 문제가 없으나 공원 조성비 50억원과 대체 도로비 370억원 등 42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고, 2안의 경우 유원지 추가 매입에 따른 토지와 모텔, 카페 등의 보상비 300억원과 공원조성비 80억원 등 7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3안은 기존의 옥련동 능허대 공원을 두고 송도23호 근린공원을 조성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연수구에서 능허대 축제를 연수구와 인천시의 상징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예산을 편성 추진하고 있는 상황인 점과 문화재의 원 소재지를 특별한 이유 없이 이동한다는 문제로 인해 지역 내 반발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 김모씨는 “현재까지 여러 안을 검토하다 인천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줬을 뿐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일부 신문에서의 보도처럼 확정 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인발연에서 용역 검토 결과가 나와도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람과 공청회 절차를 거처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능허대축제준비위원회 이명우 위원장은 “이 소식을 듣고 당혹스러웠다”며 “시의 안이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기에 1월 열리는 준비위원회 정례 회의에 이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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