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연봉은 1억엔(약 11억원)으로 지난해 울산에서 요코하마로 이적할 당시(이적료 50만달러, 연봉 70만 달러) 보다 상향 조정 됐다.
유상철은 월드컵 직후 전 소속 구단이던 가시와 레이솔을 나와 유럽 진출을 희망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K리그로 복귀한 후 지난 6월 다시 J리그 요코하마로 이적했다.
팀 내에서 주로 수비수로 뛰면서도 정규리그 17경기에서 6골을 뽑는 등 공수 다방면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쳐 요코하마의 J리그 제패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계약 만료(2004.6)를 앞두고 요코하마는 정규리그 전, 후기 통합 우승에 큰공을 세운 유상철의 마음을 잡기 위해 재계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아직 계약서에 사인(1월4일 예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원칙적으로 최종 합의를 끝낸 상태.
한편, 이번 계약과 관련해 유상철은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유럽 무대 진출에 대한 미련을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요코하마와에서 우선 2004년을 보낸 뒤, 요코하마와 재계약 하거나 J리그 내 다른 팀으로 이적을 계획중이다. 국내 복귀는 선수 생활을 마칠 그 후년 정도에나 생각하고 있다.
오늘 오후 휴가 차 KE6708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유상철은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제록스컵, A3대회 등 정규리그가 시작하기 전부터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유상철은 1주일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가진 뒤 1월 4일 일본으로 건너가 이하라의 은퇴경기에 참석한 후 정식 계약을 마무리 짓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개인 훈련과 각종 행사 참여도 겸할 예정. 중순께는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21일부터 시작하는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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