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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자리잡고 있는 풍납토성(사적 제 11호)의 서쪽 성벽의 흔적이 지하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가 조사발굴하고 있는 풍납토성의 서쪽 성벽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완전히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조사결과 지하에서 확인된 성벽은 유사판축층(점토와 사질토를 교대로 쌓아 올려 단단하게 다진 층)으로 밝혀졌다
조사 지역(옛 미래마을)중앙부 북쪽에는 기존 성벽이 직선으로 연결될 구간에 백제시대 주거지가 확인되어 성벽이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한강쪽으로 치우쳤거나 문지(門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시굴조사에서 말로 추정이 되는 동물의 아래턱 뼈를 발견했다. 이전에도 경당지구에서 말의 하악골(下顎骨-아래턱을 이루는 말굽모양의 뼈. 아래턱뼈 / 하악골만 남아있는 것을 볼 때. 이는 제사용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제기됨)을 지난 99-2000년 조사에서 확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말뼈가 출토된 바로 옆에서 백제시대 주거지로 생각되는 건물터가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조사단은 “이번 조사가 시범 발굴임으로 말뼈와 인근 유적 및 유물의 상관관계를 논하는 것은 곤란하기 때문에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본격적인 발굴이 진행되어야 좀더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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