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신공항 입지 밀양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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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신공항 입지 밀양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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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표를 의식한 정치적 공방 자제를...

오랜 기간 동안 준비되어 오던 신공항 건설을 이명박 정부 들어서 입지선정 평가결과 발표를 3차례나 미룬 뒤, 지난해 3월말 백지화 시켰다.

국가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 신공항이 재추진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새누리당은 이번 4.11총선공약에서 신공항을 제외시켰다.

그런데 더 어이없는 것은 새누리당의 태도이다. 중앙당 총선 공약에서는 빼지만 지역별로 공약을 해도 된다는 이상한 방침을 세웠다 한다.

ⓒ 뉴스타운
이는 표만 생각할 뿐 지역 간 갈등에는 눈 가리고 아옹하겠다는 것 아닌가? 오죽하면 지역 언론에서 ‘대구에서는 한다고 하면서 부산에서는 안 한다고 해도 되고, 부산은 이리로 간다고 하면서 대구는 저리로 간다는 말을 해도 된다는 웃기는 약속에 다름 아니다.’ 라고 까지 했겠나.

민심이 이에 분노하자,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총선에서는 안 하지만, 대선공약으로 하겠다고 한다. 야당 역시 표를 의식한 정치적 공방의 자제만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적 공방만이 있지 여야 모두 사실에 입각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다.

“신공항은 국가적 경쟁력을 위해 꼭 필요한 인프라이다.”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전문가들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신공항 입지는 승복이 중요하다.” 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 그 동안 국가기관이 많은 돈을 들여서 오래 동안 연구하고 조사한 입지선정 평가결과는 전문가들이 한 객관적인 것이 아니었단 말인가? 그러면 도대체 누가 그런 결과를 만들었단 말인가?

밀양이 가덕도보다 더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객관적 사실이 아닌가? 이를 무시하고 또 다시 하려는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평가는 무엇을 하기 위한 평가란 말인가?

기존의 평가 결과가 투명하고 객관적이지 않았다는 이야기 인가? 그렇다면 어떤 부분이, 또 무엇이 투명하지 않고 객관적이지 않았는지부터 먼저 따지고 이야기해야 할 일이 아닌가? 아니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 까지 평가를 하겠다는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작금의 신공항 관련한 정치적 공방과 언설이 국민을 조삼모사로 기만하려는 말들과 꼼수를 숨기고 있음을 대구 시민은 잘 알고 있다. 여당과 야당은 국민의 이익을 위한 진정성은 안중에도 없는, 정파의 이익에 눈 먼 꼼수를 부리지 말아 주기를 바란다.

신공항 안 한다면 모를까? 한다면 그 입지는 당연히 기존의 입지 선정 결과대로 밀양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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