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골잡이 케즈만, 프리미어리그 이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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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골잡이 케즈만, 프리미어리그 이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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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만 무성하던 PSV 아인트호벤의 간판 골잡이 마테야 케즈만이 올 겨울팀을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다.

에인트호벤의 프랑크 아르네센 기술이사는 최근 네덜란드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잉글랜드를 포함해 여러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이 폭주하고 있는 상태다. 본인이 동의한다면 충분히 내 줄 수 있을 정도로 조건 또한 좋은 편이다"라며 구단의 입장을 최초로 밝혀 이적 성사 여부가 있음을 인정했다.

아직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는 상태지만 현지 언론의 정황을 종합해 볼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을 포함한 잉글랜드 5~6개 구단이 뜨거운 '러브콜'을 띄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가운데 맨체스터와 리버풀은 <월드사커>,<매치> 등을 통해 이미 직접적으로 케즈만 영입 작업에 공식적으로 착수했음을 밝힌바 있는 상태.

맨체스터는 반 니스텔루이 한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올 시즌 공격에 기복이 심한 편이라 또 다른 킬러가 절실한 상황. 팀의 화려함에 비해 솔샤에르, 포를란등이 받치고 있는 백업 진용도 초라하게만 느껴진다. 여기에 PSV에서 니스텔루이와 케즈만이 나란히 활약한 경험도 있다는 점은 맨체스터로 봤을 때 큰 메리트다.

리버풀 또한 주포 마이클 오웬의 이적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수차례 오웬과 접촉한 사실이 포착되었고 오웬 역시 부진한 팀에 대해 미련을 버리고 다른 팀을 물색하고 있는 상태다. 허스키, 디우프, 키웰, 바로스등 비교적 풍부한 자원을 갖추고는 있지만 연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팀에 케즈만의 '한방'이 탐나는 것은 '당연지사(當然之事)'

케즈만의 이적이 이뤄질 경우 PSV 소속의 '태극전사' 박지성에게는 '호재(好材)'가 아닐 수 없다.

오른쪽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주로 전반기 내내 수비에도 많은 비중을 두었지만 케즈만이 빠진다면 박지성이 케즈만을 대신할 '킬러'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셀링크가 케즈만의 자리를 대체한다고 볼 때, 하셀링크를 받쳐 줄 쉐도우 공격수로 팀 내 입지가 더욱 강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케즈만은 지난 2000년 PSV에 입성한 이후 110경기에 출장해 89골이라는 가공할만한 득점을 뽑아낸 정통파 스트라이커. 세르비아-몬테네그로(유고슬라비아) 출신으로 지난 시즌 35골로 득점왕에 오른데 이어 올 시즌에도 15골로 단독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상태.

내년 1월, 네덜란드리그를 점령하고 있는 한 공격수를 놓고 벌이게 될 빅 클럽들의 전쟁은 올 겨울을 뜨겁게 달궈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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