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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 (우)민통당 한명숙 대표 ⓒ 뉴스타운 | ||
“한명숙은 중국의 후진타오에게 탈북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서신을 보낼 수 있을까? 애국은 다른데 있는 게 아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부터 배워라~온몸이 오글거린다.” 지난 12일 한 트위터가 올린 글이다.
최근 중국 당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결행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자, 국내 트위터들과 네티즌들은 이 문제에 대해 시종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야권에 의혹과 질타를 퍼붓고 있다.
17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탈북자의 인도적 처리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낸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대비돼 한명숙 대표의 침묵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견해들이다. 정작 국내 인권문제와 민족문제에 대해 강력한 투쟁의지를 보여 온 제1야당이 동족의 생명이 걸린 인권문제에 침묵하는 처사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투다.
박 위원장은 “탈북 주민이 중국도 가입돼 있는 '국제연합 난민협약'에 따라 처리돼야 하며, 중국 정부가 대다수 세계시민이 원하는 인도적 요구에 응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국제사회의 지도적 국가로 부상한 중국이 인권을 중시하는 세계사적 흐름에 주도적으로 나서줄 것을 바란다"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또다른 트위터는 “북송될 위기에 처한 탈북자들의 인도적 처리 요청 서한을 후진타오에게 보낸 박근혜와 말을 바꿔 한미 FTA 폐기 서한을 오바마에게 보낸 한명숙,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란 글을 남겼다.
인터넷에서도 역시 같은 목소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밖에도 “한명숙씨 왜 민통당은 북송 대기중인 탈북자의 인권에 대해 한마디도 없나요?”라거나 “이것이 우파와 좌파의 차이”와 같은 글들이 속속 트위터들에 올라오고 있다. 심지어 현 야권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북의 지령 때문” 운운하는 원색적인 비난까지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는 “박원순, 한명숙, 공지영씨에게 북송 대기중인 탈북자에 대해 직접 트윗으로 물어보았습니다. 어떤 대답이 나올 지요.”라며 트위터를 통한 질문 압력을 행사하는 트위터들도 눈에 띈다.
여야 두 당의 출범 시기에 터져 나온 탈북자 돌발변수에서 일단 한명숙 대표는 박근혜 위원장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총선 대선 행보에서 대북 안보 이슈에 대응하는 두 당 대표의 전략에 네티즌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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