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부하직원들이 간부 공무원에게 젊은 마인드를 전파하는 ‘역멘토링 제도’를 이달부터 운영하며, 오는 20일에 열리는 간부회의를 첫 ‘역멘토링 회의’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역(易)멘토링 제도’란 말단 사원이 선배나 고위 경영진의 멘토가 되는 것으로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미국 GE의 잭 웰치가 부하직원에게 IT를 배우는 데서 유래돼 기업문화의 새로운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선 오는 6월에 열리는 ‘2012 해운대 모래축제’를 세계축제로 승화시키는 방안이 모색된다.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3명과 7급 이하 젊은 직원 15명이 함께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구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간부회의를 이와 같은 역멘토링 회의로 진행할 방침이다.
배덕광 구청장은 “앞으로 간부 공무원과 일반 대학생 간의 역멘토링을 시행하는 등 점차 역멘토링을 확대해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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