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년 예산 3,495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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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내년 예산 3,495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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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525억원 증가..의원발의로 18억 6,900만원 증액편성

강남구 내년 예산이 3,495억원으로 확정됐다.

강남구의회(의장 이재창)는 지난 18일 제127회 강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날 2004년도 일반특별회계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수정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004년도 강남구 예산은 당초 강남구청이 제출한 3,507억703만6천원보다 12억647만원이 줄어든 3,495억 56만원으로 조정됐다.

수정된 내용을 보면 2004년도 일반특별회계세입ㆍ세출 예산안 총규모 3,507억703만6천원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는 강남인터넷신문발간 등 총 37개 사업에 대해 총 85억 7547만원을 일부 또는 전액 삭감해 신청사건립기금으로 45억원을 증액했고 10억은 예비비로 증액했다.

또한 의원발의로 18억6900만원을 증액 편성했고 기타감액분은 세입예산 순세계잉여금에서 12억647만원으로 삭감 조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웅빈 위원장(압구정1동)은 예산결산 보고를 통해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가변성이 있고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아 투자에 대한 효과가 적고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사업예산에 대해서는 삭감 처리함이 타당해 삭감했다”며 말했다.

임 위원장은 “예산 심사과정에서 계수조정을 위해 차수변경을 하는 등 어려움 점이 많았지만 예결 위원들이 최선을 다해 심사를 했다”며 “예산심의가 다소 미흡하더라도 이해해 수정예산안이 원만하게 통과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4년도 예산안 수정안에 대해 권문용 구청장은 “예산안 수정 내역에 의의가 없고 동의한다”고 밝히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염려하고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꼭 구정에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구청 예산은 ▲환경복지 335억원, ▲교통주차 342억원, ▲보건복지 449억원, ▲교육문화 364억원, ▲안전관리 183억원 ▲아웃소싱 민간위탁 분야 155억원 등으로 예산이 책정됐다.

이어 지난 2일 끝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 별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가결됐다.

서영원 운영위원장(개포1동)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관련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 의회에서 삭감한 예산이나 편성되지 않았던 사업이 예비비로 충당한 사례가 많았고 과다한 불용액과 사고이월로 예산편성에 문제점이 있었다”며 “또한 민간위탁 용역사업 등 방만한 아웃소싱으로 효과에 비해 많은 예산이 낭비되었고 정보화사업에도 예산낭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서 위원장은 “예산낭비는 구민모두에게 재정적 부담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합리적 제정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운영위원회 7건. 행정보사위원회 68건, 재무건설위원회 99건 총 174건의 시정사항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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