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견제 목적인 인듯
핵개발 의혹에 휩싸여 있는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10일(현지시각) 실전 배치돼 있는 탄도미사일 요격시스템의 레이더 실험을 미군과 함께 실시했다고 발표해 주목된다.
미사일 레이더 실험에서 지중해상의 F15전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탄도미사일로 간주하고 이를 요격하는 시스템이 포착, 추적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핵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이란을 안보상 최대 위협으로 간주하고 공습 등의 군사적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선제공격을 감행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이다. 만일 실제 공격을 했을 경우 이란도 반격차원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게 될 것으로 보여 이스라엘은 실험을 통해 이란에 경고 및 견제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이 오는 4~6월 사이에 이란을 선제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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