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자는 인문사회과학부문 대구대학교 정 호 완 교수 (60세) 자연과학부문 영남대학교 배 효 광 교수 (61세) 조형예술부문 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 류 윤 형 화백 (57세) 공연예술부문 한국무용협회 경북도지회 김 화 숙 지회장 (50세) 문학부문 영남대학교 이 동 순 교수 (53세) 체육부문 경상북도교육청 장 국 봉 평생교육체육과장 (62세) 언론출판부문 영남일보 박 규 완 논설위원 (51세) 문화부문 상주대학교 김 기 탁 교수 (61세) 로 수상자들에게는 도지사 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경상북도 문화상은 지역문화발전에 공로가 큰 사람에게 1956년도부터 매년 시상해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상으로서 지난해까지 43회에 걸쳐 269명이 수상한 바 있다.
예년과 달리 금년 경상북도문화상 시상은 도내 각 분야별 문화예술인을 비롯 기관단체장, 일반인 등 1천여명의 축하객이 참여한 가운데 수상자 중심의 시상연출과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로 꾸며진 음악회와 함께 연출되어 축하 분위기속에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는 문화상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 인사를 통해 2003 도정을 함께 하면서 적극적이 참여와 많은 성원을 보내준 300만 도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새해에도 힘찬 전진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주문하였다.
특히 이날 2003 송년음악회는 2003 도정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감사와 새 희망의 음악회" 로 도내 문화예술인 등 각계인사와 1천여명이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객원지휘를 맡은 청주대 이경희 교수의 지휘로 전국 최초로 도립국악단과 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음악회는 국악인 안숙선 명창이 출연하여 판소리 심청가중 백미로 꼽히는 범피중류(공약미 삼백석에 몸이 팔려 뱃사람들을 따라가는 광경 등을 묘사)로 청중의 심금을 울렸으며, 특히 경북도가 경북의 발전과 도민화합을 염원하는 내용으로 경북의 얼과 기상을 상징하며, 21세기 경북 문화예술 발전의 희망을 제시하고자 유명 작곡가에 의뢰하여 만든 작품인 "가야별곡"과 "해뜨는 소리Ⅱ"가 첫 선을 보였다.
가야별곡은 가야의 찬란했던 문화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객원지휘를 맡은 이경희 교수가 작곡한 국악관현악으로 6개의 작은 단락(탄생, 성장, 평화, 전쟁, 멸망, 부활)으로 구분되며 옛 가야의 흥망성쇠를 그렸고 그 정신이 오늘날 다시 부활하였음을 표현한 곡으로 관객들의 폐부 깊숙이 파고드는 변화무쌍한 선율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해뜨는 소리Ⅱ는 경북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로 재임중 지난 10월 작고한 故 김용만 선생의 유작으로 국악관현악과 서양 오케스트라의 이중합주를 위한 악기편성으로 창작되어져 국악 창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는 곡으로 그 내용 또한 고대가야, 신라, 통일신라, 조선을 이어오며 우리 민족의 찬란한 문화를 선도해 온 경북의 기상과 얼을 표현하여 문화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웠다.
공연 끝자락의 캐롤송은 모든 관객과 무대가 하나되어 흥겨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는 등 품격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 속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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