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문기술자가 아니라 애국자' 고문 사실 정당화 모습 보여
전 경찰 공무원으로 '고문기술자'로 악명이 높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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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안 ⓒ 뉴스타운 | ||
이근안씨가 목사가 된 이후에도 자기는 고문기술자가아니라 애국자라고 말하고 다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로부터 자질 문제로 목사직을 면직 당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는 지난 14일 합동개혁총회 긴급징계위워회를 열고 이근안씨에게 목사직 면직 결정을 내렸다.
합동개혁총회의 이도엽 교무처장은 19일 "교단을 이근안씨에게 목사로서의 품위와 교단의 위상을 떨어뜨렸으며, 겸손하게 선교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판단하고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고 밝히고 "한 번 면직이 되면 복직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도엽 목사는 “이근안씨가 당시로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목사가 됐으며 ‘겸손하게 선교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면직도 감수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후 애국자처럼 말하고 다녀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줬으며, 김근태 고문의 빈소에서 회개하는 모습도 보여주지 않는 등 여러 면에서 결격 사유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근안씨는 교도소에서 통신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출석 수업 등을 마친 뒤 지난 2008년 10월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이후 교정 선교와 신앙 간증 등을 활동을 해오면서 때로는 "나는 고문기술자가가 아니라 애국자"라고 말하며 자신의 과거 고문 사실을 정당화하려는 모습을 보여 왔다는 것이다.
이근안은 지난 1985년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서울대 내란음모 사건"으로 붙잡혔을 때 잔인한 고문을 감행했던 사실이 드러나 민주화 이후 7년간 옥살이를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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