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서구 부구청장은 지난 10일 부산시 서구 소재 모 주점에서 출입기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술에 만취된 채 이 여기자의 자리옆에 앉아 어깨에 손을 올리며 볼에 입을 맞추는 성추행을 했다는 것.
이에따라 이 여기자는 부구청장의 행위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고 참석했던 다른 7명의 출입기자들도 불쾌한 감정을 표시하며 공식적으로 항의를 표명해 그자리에서 사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앞서 김모 서구청장도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기자들과의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이 여기자에 대해 악수를 하다 손에 입을 맞추는 추태를 부리는 물의를 빚는 등 불쾌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회식자리는 부산 서구청에 출입하는 기자들의 교체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1차 중국집에서 고량주 9병 등 술을 마신 뒤 노래주점에서 2차로 술을 마시면서 양주와 맥주 등을 섞어 만든 일명 ‘폭탄주’를 만들어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을 당한 여기자는 수습기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 자리에서 구청장의 행위에 대해서도 불쾌한 마음이 들었지만 분위기상 넘어갔다가 부구청장의 같은 행동에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모 부구청장은 2-3차례에 걸쳐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P일보사는 사건과 관련 서구 부구청장에 대해 "고위공직자의 이번 성추행이 자질문제와 함께 기자 개인의 인격과 명예는 물론 여성인권을 유린한 중대한 범죄"라며 형사고소와 함께 부산시에 중징계를 요구키로 했다.
또한 기자협회 부산일보지회와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 부산여기자회 등도 성명을 통해 서구청 및 부산시청을 방문해 강력히 항의키로 했으며 공무원 노조 부산본부도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모 서구 부구청장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 "술에 만취돼 기억이 전혀 나지 않지만 딸 같은 기분에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 전화를 통해 여기자에게 사과를 계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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