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파격인사에 대한 서울시청 직원들의 숨통이 제대로 트인다.
지난 22일 서울특별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형민, 이하 서공노)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파격인사를 환영한다'라며 고위공무원 일반직 1급 6명중 5명 퇴진에 대한 노조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형민 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29일 일반직 1급 고위공무원 6명중 5명을 퇴진시키는 물갈이 인사를 2012년 1월1일자로 단행하는 안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보도된 자료를 접하고 사필귀정의 인사로 환영하는 바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서공노 측에서 조합원 및 서울시청직원들과 4급 이하 간부들에게 긴급하게 의견을 수렴해 보니 "지난 시절 자신의 일신영달을 위해 선배공무원의 옷을 벗게하고 구청으로 내몰며, 부하직원들을 행정권을 인용하여 권력을 남용하고도 까마득히 잊어버린 작태에 대해 분노하지만 서울시 인사 이제야 숨통이 제대로 트이겠다라는 시청 직원들의 의견을 접하고 보니 그나마 이제 조금 인사 숨통이 트인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 꽉 막힌 인사의 숨통을 트게 하기 위해서는 대를 위해 소가 희생한다는 명분으로 조용히 물러서는 결단이 필요 할 때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노조 측에서는 "간부공무원들이 전임시장 시절 좌청룡 우백호의 파워를 지금도 행사하려는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깨끗이 물러섬이 그나마 남아있는 시청 직원이 그동안 당해야 했던 고통과 울분의 상처를 씻어주고 달래주는 미덕이다"면서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정년이 보장된 공직자의 길을 떠나는 것이 힘든 결정이겠지만 그것은 남보다 먼저 승진 출세를 위해 직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했던 댓가이며 이것이 시청직원들의 다수의 지적이다"라며 간부공무원들에게 물러나 줄 것을 성토했다.
특히 서공노 오형민 위원장은 "서울시정을 이끌어 온 간부공무원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으나 일반공채(비고시)출신들의 승진을 가로막고 보다 일찍 공직의 최고자리에 등극하였으니 이제는 후배공무원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 서울시의 전통이 되었으면 한다"고 고위공무원에 대한 파격인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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