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로 인해 지난 10월 30일 재선거를 치룬 연수구 제1선거구(동춘1,2동 청량동, 옥련1,2동) 당선자 이성옥(한나라당)씨와 민주 노동당 이혁재 후보 선거운동 관계자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의원은 합법적인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지난 9월말 경부터 10월초까지 12개 노인정을 다니며 지지부탁과 함께 명함 홍보물 110여장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의원의 경우 금품 제공의 혐의도 받고 있었으나 재조사 과정에서 증인 진술을 번복해 명함 홍보로만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혁재 후보의 경우 선관위에서만 배포할 수 있는 후보 공보자료가 무단으로 배포되어 후보자 본인을 비롯 선거사무장이었던 안미숙씨, 정책실장 김영구씨, INI(인천제철)노조 홍보실장인 김형갑씨가 조사를 받았으나 후보 본인과 선거사무장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돼 수사에서는 제외 됐다.
정책실장 김영구씨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만 우편 배송할 수 있는 선거 공보물을 INI 홍보실장인 김형갑씨에 제공한 혐의로, 그리고 김형갑씨는 우편배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의원과 김형갑씨는 조사를 마쳤지만 김영구씨는 수사에 응하지 않고 있어 출두 명령을 내린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서 불법선거가 많이 없어졌지만 우리 사회에 팽배한 받는 문화가 완전히 사라진 것 같지는 않다”며 “받지도 말고 받으면 바로 신고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없어지기 전에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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