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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민주당 전당대회/사진 : 민주당 홈페이지 ⓒ 뉴스타운 | ||
야권 통합을 위한 민주당의 11일 전당대회에서 몸싸움까지 가는 진통 끝에 가까스로 야권 통합을 하는 것으로 결론을 맺었다.
이날 통합 의결로 중대 고비는 넘기긴 했으나 일부 당원들이 정족수 미달이라며 반발을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갈들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우선 통합에 찬성해 줄 것을 호소했으나 반대에 앞장섰던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밀실 통합합의라며 반발했다.
손학규 대표는 “야권 통합은 이제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자 변화의 큰 물결이 되었다. 야권 통합은 국민의 명령이다”며 통합 찬성을 호소했으나 박지원 전 원내 대표는 “더 질서 있고 더 깨끗한 밀실 야합이 아니고 당원이 전부 통합하는 통합을 이루고 싶다며”며 자신의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전자투표를 실시 1시간 반 만에 투표를 끝났으나 의결정족수 부족 여부를 놓고 찬성파와 반대파가 격렬한 몸싸움을 했다. 재적 대의원 1만 5백 명 가운데 5,067명이 투표를 해 찬성 4,400여명으로 찬성이 76%를 차지했다. 그러나 반대 측은 5,067명이 투표를 한 것은 가결 정족수에 미달된다면서 문제를 제기해 소란이 계속됐다.
이에 당헌 당규에 대한 유권해석 권한을 가지고 있는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의결정족수를 충족했고, 그에 따라 대회 결의와 표결은 유효함을 확인했음을 의결해, 투표가 끝난 지 4시간 여 만에 (통합) 가결이 선포됐다.
이에따라 빠르면 12일 민주당은 시민통합당, 한국노총과 합동수임기관 회의를 개최해 합당결의와 강령, 당헌제정, 지도부 선출 방식 등 신당 창당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합동수임기관회의 결의를 통해 통합신당이 되면 임시지도부가 새로운 정당의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관리하게 되며 민주당은 빠르면 12월 말 늦어도 내년 1월 15일 이전까지는 통합정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 신당 지도부는 당대표를 포함 선출직 최고위원 6명, 지명직 최고위원 3명, 당연직 최고위원 2명으로 구성되며, 지명직 3명은 노동, 여성, 지역을 고려해 지명된다.
그러나 일부 대의원들은 의결 정족수 문제를 삼아 법원에 소송을 낼 경우에는 통합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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