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수능은 상위권 점수는 떨어진 반면 중상위권에서 폭이 크게 두터워져 수험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성적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지원이 가능한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성적(변환표준점수 기준)은 인문계 273.1점, 자연계 299.1점으로 각각 7.6점, 1.3점 올랐다.
영역별로는 인문계가 자연계보다 고폭 상승한데다 올해는 대학들이 영역별 반영을 하기 때문에 인문계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9등급제에 따른 1등급(변환표준점수 기준 상위 4%)기준은 인문 348점. 자연 361점, 2등급(상위 11%)은 인문 329점. 자연 347점, 3등급(23%)은 인문 307점. 자연 327점 등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인문계는 1.2등급이 1~3점, 자연계는 1.4등급이 1~4점 떨어진 반면 인문계는 3.6등급이 1~4점, 자연계는 5.6등급이 1~2점 오른 점수다.
올 수능 시험에도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상위 50% 기준 평균점수가 인문계 13.6점, 자연계 18.1점 높았다. 상위 50%의 재수․재학생들의 평균점수도 인문계는 281.8점과 268.2점, 자연계는 309.7점과 291.6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올해는 자연계 최상위권에 재수생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의대나 치대, 한의대 등에 재학생들이 지원할 때는 이런 점을 충분히 감안해서 지원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영역별 상위 50%의 평균점수는 ▲언어는 인문 84.4점, 자연 87.9점 ▲수리는 인문 47.4점, 자연 61.4점 ▲사회탐구는 인문 53.6점, 자연 30.6점 ▲과학탐구는 인문 22.5점, 자연 49.9점 ▲외국어(영어)는 인문 65.2점, 자연 69.3점 등으로 집계됐다.
영역별 만점자는 지난해보다 3,000명이상 늘어났지만 전체 영역 만점자는 3년째 등장하지 않았다.
언어영역 만점은 6명으로 지난해 1명보다 5명이나 더 늘어났으며 수리영역은 1,704명에서 4.5배 이상 늘어난 7,770명이 만점을 기록했다.
외국어 영역은 지난해 3,626명과 비슷한 3,804명이, 사회탐구는 172명 증가한 305명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한 16만 여명이 선택한 제2외국어 영역에선 인문계 4,879명, 자연계 146명, 예·체능계 25명 등 지난해 4,707명보다 343명 늘어난 5,050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그러나 과학탐구 영역은 지난해 3,495명에 비해 1/35이 줄어든 10명에 불과, 대조를 보였다. /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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