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정혁)은 11월 18일(금) 오후 1시 나눔관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줄기세포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줄기세포 연구의 최신동향”에 대한 연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의학적, 산업적 파급효과가 높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관심과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줄기세포 연구역량 강화에 대한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기술 경쟁력 및 원천성이 높은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연구개발 노력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생명硏 재생의학연구센터(센터장 조이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근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1부에서는 △차의과대학교 정형민 교수가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 분리”, △차의과대학교 도정태 교수가 “역분화 줄기세포의 in vivo, in vitro 분화”, △건국대 한동욱 교수가 “배양조건과 전사조절인자에 의한 세포운명 유도“란 주제로, 제2부에서는 △생명硏 민정기 박사가 “신규 배아줄기세포 마커 발견과 기능 분석”, △생명硏 김장환 박사가 “신경줄기세포로의 분화와 교차분화”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생명硏 재생의학연구센터장 조이숙 박사는 “최근 줄기세포 연구 동향과 성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다학제간 공동연구 활성화와 기초연구성과의 사업화 전략 강화에 대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