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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일 청학동 감리교회에서 열린 청학동 주민대상 수인선 공청회 ⓒ 김종화^^^ | ||
지난 20일 청학감리교회와 인천수협에서 열린 수인선 착공과 관련한 공청회에서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주장하는 철도청의 입장과 지하화 건설, 화물차운행 반대 등을 주장하는 시민단체의 의견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8년 넘게 이끌어온 지리한 탁상공론을 끝내고 조기착공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청학동 주민대상 공청회
청학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청학 감리교회 공청회에서는 청학역과 청학구간 지하화에 대해 주민 대표로 연수구 의회 진의범 의원, 청대위와 시민단체 대표로 나선 윤종만, 주종모씨 등이 참석 했고 철도청 대표로 신원규(토목설계 1팀장), 강병렬(건화엔지니어링 이사), 김상윤(신안건설 기술공사)씨 등이 참석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청학역과 청학구간 지하화에 대해 논의 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주종모씨는 “노반이 지상으로 건설되면 방음벽으로 인해 지역의 이원화가 일어난다”며 “노반을 지하로 해줄 수 있으면 해주고 아니면 박스구조물로 덮어 줘 지역 이원화를 비롯 소음과 분진을 해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의범 의원은 “노반을 지하화 하게 된다면 지상의 공간의 경우 구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요구가 불가능하지 많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의원은 “청학 구간에 역이 들어설 경우 소음과 분진, 진동이 감소되는 등 주민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것들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역이 들어설 경우 주변에 상권이 생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변에 거주하는 3만여 구민들이 교통을 이용해 많은 혜택을 볼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철도청 대표로 참석한 신원규 팀장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지하화의 경우 완전 지하화는 어렵겠지만 가능한 곳은 덮겠다”며 “역을 설치 하려면 길이 210m 가 보장되야 하지만 청학동 구간은 철도가 올라갔나 내려갔다 하는 곳으로 역 설치가 기술적으로 힘들다”고 말해 청학역 설치를 거부했다.
이에 참석한 주민들은 “공청회가 요식 행위일뿐” 이라며 비난섞인 말을 해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진의범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 다면 의회 차원에서 강력 대처할 뿐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수구민 대상 공청회
연수동 인천수협4층에서 열린 수인선 관련 공청회에서는 시민단체 대표들이 공청회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부터 시작 됐다.
시민단체 대표로 참석한 박상문 인천연대 공동대표의 화물 열차 유무와 지상화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철도청 신원규 팀장은 “철도법에 의하면 간선철도의 경우 화물과 여객이 같이 다니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지상을 중심으로 주변 여건에 따라 부분적으로 지하화가 있을 뿐”이라며 “수인선은 지상 열차에 화물열차가 다닌다”고 답변했다.
민주노동당 연수지부 김성진 위원장은 “교통영향평가서에 의하면 2009년 기준 7704편의 화물 열차가 운행되며, 하루에 12,300여톤이 수송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며 “이런 많은 화물이 도심 한복판으로 지날 경우 결국 주민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원규 팀장은 “환경영향평가서는 미래에 있을 것을 예측하는 것 일뿐 단정지을 수는 없다”며 “연수지구의 경우 지난 96년 노반 공사가 완료 됐고 노반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고 주민들이 입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청학동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수인선이 사람만 타고 다녀야 한다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당초 수인선의 경우 연수구 토착 주민들에게 97년까지 완공하기로 약속했었고 입주자들에게도 철로변에 입주 한다고 해서 분양가를 싸게해서 분양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모씨는 “ 국비 4800억을 들여 공사 할 수 있는 것을 정치인과 시민연대 사람들로 인해 3배가 늘어난 1조 4000억원을 들여 공사를 하게 됐다”며 “철로변 사는 사람들의 주장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당초 수인선이 들어 올 것을 믿고 연수구로 이주한 사람들의 피해도 생각해 줘야 할 것”이라고 시민단체들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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