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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의 '동성로시스터즈' 카페 ⓒ http://cafe.daum.net/shh^^^ | ||
동성로 시스터즈는 지난 4일 SBS <최수종쇼>에 출연하여 방송을 지켜보던 모든 사람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날 스타들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든 여성 3인조 댄스그룹 동성로 시스터즈는 박수란 장현진 이희정양으로 그룹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의 폭발적인 '끼'는 브라운관을 넘어 세계로 뻗어갔다. 첫 방송 이후 개설된 한 포털사이트 팬카페는 2주 만에 회원수 2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카페 인기 검색어 맨 앞자리를 차지하며 고속질주 중이다.
발랄하고 순수한 얼굴에 차분하고 얌전하게 "열심히 해보겠다"던 '동성로 시스터즈'는 노래방에 들어서자마자 돌변했다. 예쁜 얼굴을 잔뜩 구기고 팔이 빠지는 시늉을 하는 등 갖가지 엽기스러운 동작으로 보는 사람들의 놀라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노래 분위기와 정반대의 표정을 짓거나 바보 흉내를 내기도 하며 "최고다"는 찬사(?)를 들었다.
이들의 노래방 컨셉은 '순수'. 소품을 사용하지 않고 노래와 몸동작만으로 승부한다. '노하우'는 있다. 노래방 화면의 특성상 주로 상체가 잡히기 때문에 손동작과 얼굴표정에 중점을 둔다. 노래도 분담한다. 시작부는 수란양이, 고음부는 현진양이, 중간중간 희정양이 분위기를 띄운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카메라 앞으로, 다른 사람들은 백댄서를 하는 트라이앵글 포메이션도 이들의 자랑거리. 굳이 연출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나온다. 고등학교 때부터 쌓아온 '노래방 내공'이 여지없이 발휘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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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성로시스터즈^^^ | ||
발광 3인조'동성로 시스터즈'가 결성된 것은 지난 2000년. 대구 경북예술고등학교에 함께 입학하면서다. 처음부터 서로의 끼를 알아보고 자연스레 어울렸다. 넘치는 끼는 노래방에서 풀었다. 화두는 '어떻게 하면 재미있을 수 있을까'였다. 화상노래자판기에서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게 된 후 화면을 보며 더 재미있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서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월 만든 동영상이 '발광 3인조'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을 점령해 나가기 시작했다. 노래를 '얼마나 엽기적으로 재해석하는가'로 인정받는 '노래방 짱'에 이름을 올렸다. 노래방을 자주 찾지만 1시간 이상 노래를 부르지는 않는다. 워낙 '화려하게' 놀기 때문에 힘이 들어서다. 얌전한 이들이 노래방에서 '발광'을 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재미' 때문이다.
현재 팬들이 가장 바라는 점은 "함께 노래방에 가자"다. 국내뿐만이 아니다. 멕시코·호주 등 해외에서도 난리다. 팬카페에 해외 팬들이 "만나고 싶다" "너무 좋다"고 남긴 글이 눈에 띈다. 계명대학교 무용과 새내기인 이들은 예상치 못한 인기에 놀라울 따름이다.
현재 이들은 방송에 연속 출연 중이다. 아줌마 파마를 하는 등 출연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연예계에서 손짓하기도 한다. 하지만 박양을 빼고는 아직 연예계에 진출할 생각이 없다. '동성로 시스터즈'는 "인기가 부담스럽다. 관심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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