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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국가과도위원회(NTC=National Transitional Council)는 20일(현지시각) 무아마르 카다피를 지지하는 세력이 마지막 까지 저항했던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Sirte)에서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카다피의 시신은 서부 지역인 미스라타로 이송됐으나, NTC측은 혈액 등 DNA를 감정해 본인 여부를 최종 확인 한 뒤 빠르면 21일 극비의 장소에 매장할 생각임을 밝혔다고 일본의 엔에이치케이(NHK)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이 같은 NTC측의 비밀 장소에 비밀 매장을 결정하는 것은 카다피 묘소가 그러날 경우 그곳이 앞으로 친 카다피 세력의 성지로서의 역할을 차단하려는 의도인 듯하다.
하지만 절대군주로서의 역할을 한 카다피가 사망해 앞으로 친카다피세력이 조직적으로 저항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으며, 내전(Civil War)은 조만간 수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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