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서울 여의도 노동자 1만여명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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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서울 여의도 노동자 1만여명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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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오늘 15만명 참여 총파업 돌입...경찰과 물리적 충돌 예상

^^^▲ 민주노총 총파업 돌입민주노총은 15만여 노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늘 총파업에 돌입했다.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민주노총은 12일 현대자동차·금속노조·코오롱노조 등 제조업에 이어 철도노조·도시철도노조 등 공공부문까지 가세해 총 15만여명이 참여해 6일에 이어 2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오후 2시에는 서울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앞에서 1만여명의 노조원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손해배상청구 가압류 개선안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전국 18개 지역에서 손배가압류와 비정규차별 정부 대책과 이라크 파병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에앞서 오전 8시부터는 철도와 지하철 노조의 준법투쟁을 시작으로 공공부문을 포함해 산하 120여개 노조, 15만명이 참여하는 8시간 시한부 총파업에 들어갔다.

어제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오늘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노무현 정부가 집권초기의 개혁적 노동정책을 버리고 친재벌 노동정책을 펼친 결과 오늘까지 202명의 노동자를 구속하고, 파업에 대한 1,400억대 손배가압류, 비정규직 차별 등 노동자들을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최근 20일 사이에 다섯 명의 노동자가 분신자살한 것은 바로 노무현 정권의 친재벌 노동정책이 빚은 참극"이라고 강력히 규탄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여의도 집회 후 영등포 근로복지공단까지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인데, 만약 경찰이 집회시위를 방해하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그 이후 도심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태는 모두 경찰과 노무현 정권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바 있어 또한번 대규모의 경찰과 물리적 충돌도 예상된다.

오늘 파업에는 금속산업연맹 100여개사업장 9만7천여명, 화학섬유연맹 6개 사업장 4천5백명, 철도, 지하철등 공공연맹 5만여명등 총 15만여명이 파업에 참가했다. 또한, 발전노조, 가스노조, 택시노조등은 총회후 작업거부 등으로 파업에 동참하고 조퇴 등의 방식으로도 집회에 참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이 민주노총에 대해서는 여의도 집회를 불허한다는 방침을 내놓고 이미 경찰은 오늘 집회를 금지 시켰다. 이에 민주노총은 민중연대 이름으로 같은 장소에 집회신청을 해둬 집회는 예정대로 열릴 전망이다.

^^^▲ 9일 시청을 가득 메운 노동자대회 모습민노총은 평화시위를 약속했지만 경찰의 강력대응에는 강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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