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7일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로 지정되어 있는 판소리가 국제 연합(UN)의 전문기구 중의 하나인 유네스코(UNESCO)에서 정하는 세계무형유산(정식명칭은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각 국이 신청한 63개의 유산 중에서 1차 심의를 통과한 56개의 종목 심사에서 판소리도 2차 세계 무형유산 걸작으로 최종 선정(총 28개 선정) 되었다.
세계무형유산 걸작은 지난 97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인류문화의 다양성과 전통성을 보존하기 위해 국제적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제도를 설립하여 매 2년마다 약 10건의 걸작선정, 발표하기로 한 사업이다.^
판소리가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는 사실은 몇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한민족의 대표적인 예술의 하나인 판소리가 세계적으로 그 독창성과 예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사실이며, 이 세계무형유산의 등록은 서민 예술이었던 판소리가 민중 속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예술 형태로 쇠락하기 전에 보호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즉 유네스코가 세계무형유산을 지정하기로 한 목적이 '국제화 시대에 소멸위기에 처해있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재생의 가치가 있고 독창적인 구전 및 무형유산을 선정하여서 이를 확인, 보호, 증진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는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정을 통해 세계인의 관심과 보호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서구문화가 우리나라에 급속도로 침투하기 시작하면서 이제 우리의 판소리는 그 자리를 내어주고 절멸의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이번 등재에서 우린 인정한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소리로 더욱 더 가꾸어 나가야 함을 의미하고 있다.
지난 2001년에는 종묘제례악이 선정된 바 있으며, 문화재청은 2004년 6월이 신청마감인 제 3차 세계무형문화유산 걸작신청 대상으로 문화재청에서는 강릉단오제를 정하여 그에 관한 신청서와 영상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