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21 대선공조 금명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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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21 대선공조 금명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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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공조촉구' 탈당

민.통 대선공조 금명 결론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민주당과 국민통합 21간 대선공조 여부에 대한 결론이 이르면 12일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통합 21은 12일 정몽준(鄭夢準) 대표 주재로 협상단 및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민주당과의 대선공조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통합 21은 이에 앞서 11일 저녁 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상단 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민주당이 제시한 정책조율안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여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성철(全聖喆) 정책위의장은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보며 12일 양당 협상단 회의를 열어 합의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양당간 정책조율 협상은 합의단계에 들어섰으나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집권할 경우의 국정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는 양당이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해 대선공조의 막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21 주요 당직자는 "민주당에서 국정협력 방안 등에 대해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정 대표가 지원유세 등 적극적인 대선공조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선기간도 얼마 남지 않은 만큼 12일 구체적이고 집중적인 논의를 벌여 이르면 이날중 공조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른 당직자도 "정 대표가 적극적인 공조에 나설지, 안 나설지는 현재로서는 확률이 반반"이라고 덧붙였다. (끝) 2002/12/11 22:53

<민창기 '공조촉구' 탈당>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김종우 기자 = 국민통합 21 후보단일화추진단장으로 후보단일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민창기(閔昌基)씨가 11일 민주당과의 조속한 대선공조를 정몽준(鄭夢準) 대표에게 촉구하며 전격 탈당했다.

민 전 단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속이 이행되는 최후의 무대에 선 노무현, 정몽준 두 분을 간절히 보고 싶다"면서 "지고도 이긴 거인, 이기고도 겸손한 승자, 두 분은 위대한 지평에 빛나는 정치인으로 떠오르기 위해 이제는 공조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일화의 위대한 결단이 선거공조를 통한 위대한 승리로 이어지기를 희망하며 시민 민창기는 능력과 소임의 한계를 느껴 조용히 물러선다"고 덧붙였다.

민 전 단장은 "합의문에 선거공조한다고 해놓고 너무 시간을 끄는데 도와주려면 화끈하게 도와줘야 한다"며 "오늘, 내일은 되겠지 하는 기분으로 2주일을 살았고 어제 경제분야 TV토론이 있어 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을 줄 알았는데 회의에서 역시 자구수정, 정책조율 이야기가 되풀이 돼 탈당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또 "당내 회의에서 모두 말을 않고 정 대표 혼자 이야기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공조 가능성이 희미하고 없어 보인다"고 당 분위기를 비판한 뒤 "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도울 일이 있다면 돕겠지만 정당 입당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는 민 전 단장이 정 대표의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패배 이후 책임을 지고 2선으로 밀려난데다 당내 여론조사 협상 검증작업에 따라 진술서를 쓰는 등 '모욕'을 당한데 대해 반발, 탈당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끝) 2002/12/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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