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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돈이야, 종이야? 나도 더 이상은 국민 짓 못 해 먹겠다!"서울지검에 횡령혐의로 구속된 중견 건설업체 대표이사 H씨가 빼돌린 회사자금 90억여원 중 16개의 대형 종이박스에 들어있던 75억여원의 현금을 꺼내 진열해 놓았다. ⓒ 서울지검^^^ | ||
요즘 천문학적인 정치자금으로 인해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이야 으레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았던 부류들이었지만 정말이지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싶습니다.
배울만치 배웠으며 또한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전문가였기에 가장 '엘리트 군'(群)으로 회자되는 곳이 바로 정치 1번지인 대한민국 국회이자 국회의원입니다. 하지만 "많이 배운 X일수록 모두가 도둑놈이다"라는 혹자의 혹평이 그리 틀리지 않음으로 들리는 건 비단 소생만의 편견일까요?
연전 '공주 갑부 김갑순'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그 드라마에서는 "민나 도로보 데스"라는 일본말이 나옵니다. 그건 바로 "모두가 도둑놈들이다"라는 말이라더군요.
그래서 요즘의 정치판을 보노라면 판도라의 상자는 죄 열려져 흩어져있고 (부도덕한) 정치자금을 받았으면서도 시치미를 딱 떼었던 (혹은 인정을 했지만 여하튼 표리부동한) 정치인들에게 저는 바로 "민나 도로보 데스"라는 일갈을 하고 싶습니다.^
오늘 신문에도 저와 같은 서민들은 도무지 살 맛을 안 나게 하는 사진이 다시금 실렸음은 모두가 보셨을 겁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다는 어떤 건설회사에서 빼낸 무려 95억원이나 되는 거액을, 그것도 75억원은 현금으로 20억원은 수표와 유가증권 등으로 빌라에 숨겨두었다가 검찰에 의해 적발된 모 건설회사 대표의 뉴스였습니다.
그런데 그 부도덕한 자의 나이가 저랑 똑같았습니다. 그 사진을 보면서 세상은 참으로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또한 일부의 부동산 투기꾼들은 부도덕한 투기로서 월급쟁이들은 평생을 안 쓰고 안 먹고 모아도 도저히 만질 수 없는 거금을 순식간에 '챙겼다'는 우울한 뉴스들이 도배를 이루고 있는 것이 요즘 풍경입니다. 저는 여지껏 살면서 남에게 해꼬지 한 번 안 하고 착하게만 살았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항상 부지런하고 극성맞게 살았음에도 항상 못 살고 있는 저의 처지를 돌이켜 보자면 웬지 부자들에 대한 적개심이 불끈 솟구치곤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천국을 가는 길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 보다 어렵다"고는 하셨다지만 정말이지 작금 우리사회의 빈부격차는 너무도 심각합니다.
빈곤으로 인해 자살하는 사람의 숫자가 하루에만 수십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건강보험료와 심지어는 전기료와 수돗세마저도 내지 못하는 극빈층이 광범위하게 늘고 있습니다. 강력 살인사건과 강도 등의 흉칙한 범죄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이처럼 어두운 현상을 보노라면 '우리에게 과연 정부는 있는가?' 라는 의문에 휩싸이게 되는 것입니다.
대통령은 얼마 전 "대통령을 못 해 먹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울화가 치밀어 나도 더 이상은 국민짓을 못 해 먹겠다!"고 말입니다.
우리 사는 사회에 부정과 부패가 모두 사라지고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진정 대접받는 사회는 과연 언제가 돼야만 도래할지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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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야 뭐 술까지 먹을라구요.
하여간 한번 생각해보세요. 내노라 하는 도둑님들... 얼마나 속이 타겠습니까?
들고 나와도 신고도 못할 알짜배기 돈을 손맛도 못 보고 말았으니
속이 타다 못해 숨이 넘어갈 노릇이겠습니다.
실제로 몇 사람은 숨이 넘어갔을지도 모르겠군요. ^^
근데... 돈... 진짜로 많네요. 나도 은행이나 한번 털어볼까? 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