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시각으로 주변 돌아보는 계기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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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시각으로 주변 돌아보는 계기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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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청 사회지도층 장애현장체험 실시

장애인의 시각에서 주변 편의시설물을 이용하고 문제점을 점검하는 뜻깊은 행사가 서울 용산구청에서 실시됐다. 사회지도층의 장애관련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그것.

4일 구청 기획상황실과 구청현관~지하철 효창공원역간 보도에서 실시된 이번 현장체험 프로그램에는 권혁모 부구청장과 각 국장, 구의회 홍기서 운영위원장, 오세철 복지건설위원장, 장정호 구의원,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권 부구청장은 이론강의에 앞서 "장애인편익시설은 그 사회의 복지와 인권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체험행사로 장애인의 시각에서 비장애인들이 놓치고 있는 문제점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먼저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전문강사인 홍문식 박사의 '함께 하는 세상'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1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이어 구청~효창공원역간 휠체어 체험행사가 오후5시까지 계속됐다.

이번 체험구간은 특히 인도가 차도 측으로 약간 기울어진데다 중간에 언덕배기까지 있어 휠체어 이동이 매우 어려운 코스. 그러나 참가자들은 15대의 휠체어를 이용해 탑승자 1명, 보조자 1명으로 2인1조를 이루어 1시간 동안 효창공원역 내부까지 들어갔다 다시 구청으로 되돌아오면서 휠체어 이동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했다.

장정호(후암동) 구의원은 "행사 참가자들은 모두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이동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향후 이에 대한 관심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며, "이 같은 행사가 일회적으로 끝나지 말고 실질적으로 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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