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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 ||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란 단체는 실질적으로 공정한 시민단체라기 보다는 소위 진보진영의 단체이다. 더군다나 언론사 노조와 함께 행보를 같이 하는 것을 보아 그 성향을 알 수 있다. 즉 그들은 노동자와 기업가 사이에서 공정한 입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입장에서 있는 것이다. 그들 역시 노동자 편에 서서 노동자들 시각에서 서술할 뿐이다. 이는 그들이 비난하는 메이저 신문사들의 행태와 다를 바가 없다.
메이저 신문사들이 요 근래에 노조에 대해서 비판 적인 논조를 유지한 바가 있다. 이 와중에서 전달해야 할 사실을 누락하는 식의 방법으로 사실을 왜곡 시킨 바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그들이 노동자들의 주장을 전혀 전달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굉장히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노동운동을 전달하고 노동자들의 주장을 묘사했다. 그 와중의 왜곡은 그리 보이지 않는다.^
다만 그들은 칼럼이나 기획 기사를 통해 전반적인 노동운동의 문제를 지적하고 비난을 가한 바가 있다. 그리고 동시에 기업에 대한 비난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것은 분명 그 신문사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이 노동운동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가 거짓말이란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노동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왜곡을 외치면서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 할 지언정 세세한 기사의 오류와 거짓말의 근거는 대지 않는 이유는 부정은 하고 싶지만 보도된 사실 자체는 거짓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왜곡 보도라 하면 조중동 뿐만 아니라 한경대로 대변되고 조중동을 적대시하는 언론사들도 마찬가지다. 교묘한 언행을 일심는 것은 기업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도 포함된다. 한경대는 조중동이 노동운동의 문제점은 떠들썩하게 지적하고 기업들의 문제점은 차분히 지적하거나 슬쩍 넘어가는 것과 반대로 기업들의 문제점은 떠들썩하게 지적하고 노동자들의 문제는 지적하긴 커녕 합리화하려 갖은 애를 쓴다.
얼마전 민주노총이 한진중공업의 근로자의 봉급이라면서 그의 봉급 명세서를 제시했다. 그리고 그걸 근거로 적은 봉급만 받는다고 생존권을 위협받는다고 목청껏 외쳤다. 그걸로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조사한 결과 봉급명세서에 나오지 않는 봉급이 더 있었음을 알 수 있었고 얼마전 필자는 그것을 기사화 한 바 있다(관련기사: 한진重 17년차 근로자 연봉 3400만원). 더이상의 수입이 없단 말은 없었으니 거짓말은 아니다. 그러니 이것이 얼마나 교묘한 언변인가? 그들은 이런 식으로 조중동이 거짓말을 일삼았다고 목청것 소리쳤다. 그러나 거짓말을 한 이는 누구인가?
그럼에도 이들은 상대가 왜곡되었고 거짓말을 일삼는다고 목청것 외친다. 도대체 보아도 보아도 이렇게 후안무치한 사람들은 보지 못했다. 노동자가 사회적으로 약자임엔 분명하다 그러나 약자라고 해서 거짓말을 일삼아도 되는 것인가? 물론 메이저 신문사들의 논조는 결과적으로 노조 죽이기일 수 있다. 메이저 신문사들이 고의로 그런 논조를 유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노조 스스로의 문제점이 존재하고 거짓말을 일삼은 이상 그 모든 책임을 메이저 신문사들에게 떠넘길 수는 없다.
정의는 승리한다. 그러나 거짓말과 왜곡 그리고 악의에 찬 목소리는 정의롭지 못하다. 진정한 승리는 진실에 근거하고 악의를 제거하며 탐욕을 가지지 않을 때만 얻을 수 있는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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