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구 근성 드러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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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 근성 드러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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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떼려다 혹 붙인 자민당의 꼬락서니

독도분쟁을 획책하려는 일본은 왜구의 근성을 드러냈다.

▲ 우리땅 독도
ⓒ 뉴스타운


지난 7월31일 저녁 7시 도쿄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9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아시아나항공 OZ105 편에서 내려 입국절차를 시도하려다 입국거부 당한 한 일본인 교수가 있었다. 시미조 마사오 교수. 일본 다쿠쇼쿠 대 교수다.

이 교수가 입국 거부를 당한 이유는 일본 자민당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 소속 의원 4명과 함께 "독도는 일본 땅"이라며 자민당 의원 울릉도 방문을 추진해 온 인물로 일본 의원 4명과 입국금지 대상으로 분류돼 있었기 때문이다.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목소리를 높여온 극우 역사가인 이 인물은 원래 일본 의원들과 함께 8월1일 방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우리 정부의 입국금지 조치를 피하기 위해 갑자기 일정을 바꿔 일본 의원들보다 하루 먼저 입국해 첩자 역할을 하려다 적발된 교활한 인물로 시마네현의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다케시마 문제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자민당 의원들의 방한 계획에 깊이 관여한 일본 우익 대표로 손꼽히는 왜구근성이 농후한 위인이다.

이 위인은 약삭 빠르게 하루 먼저 한국에 잠입하려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덜미를 잡혀 입국거부를 당한채 4시간을 머뭇거리다 8월1일 새벽 1시40분 도쿄행 비행기로 추방당한 외교이래의 인물이다.

반면 이 마사오 교수와 한통속인 자민당 신도 요시타카, 이나다 도모미 중의원 의원, 사토 마사히사 참의원 의원 등 3명은 여전히 방한 고집을 피우고 있어 우리정부는 이를 불허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들이 입국불허를 무시하고 방한불사를 행동으로 옮기려 하는 속내는 정략적으로 따로 있다.

이들 소속 자민당이 독도 문제를 자꾸 이슈화하려는 의도는 영토문제에서 중국, 러시아에 약점을 보인 민주당 정부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자는 음모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가 있다.

민주당 집권당은 지난해 9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어선 충돌로 빚어진 중국과의 갈등에서 수세에 몰렸고, 이어 11월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쿠릴열도 방문을 막지 못했다.

또한 한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독도문제를 가능한 덮어두려는 집권 민주당의 태도도 자민당이 보기엔 큰 약점이었다.

센카쿠열도 충돌사건 직후인 지난해 10월1일에 첫회의를 연 자민당 영토특위는 “영토를 양보하는 것은 국가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논리로 공세를 폈고 자민당은 민주당을 뛰어넘는 정책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토나 국가관 같은 이슈로 독도를 끌어드리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대 일본학연구소 이원덕 소장은 “자민당이 장기적으로 독도를 분쟁지로 만들자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해도 이번 일은 이를 위해 치밀하게 계산한 행동이라기보다는 독도 문제를 이슈화해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우려는 행동으로 보인다”며 “외국과 갈등을 키워 국내 정치에서 득을 보려는 세력들에 의해 국가간 협력이 희생되고 있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들의 음모는 예측불허다. 입국불허를 알면서도 방한불사 하겠다는 신도 의원의 계략에는 마사오 교수를 미끼로 먼저 입국시켜 거부 당하는 장면과 자신들도 거부 당하는 모습을 대동한 기자들을 통해 부각시켜 이를 이용해 수모 당하는 일본의 자존심을 범 국민적으로 선동하여 국제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 시키려는 선동성 외교분쟁 소지를 계산하고 있다.

도를 넘은 당리당략이 국제분쟁을 조장하고 쫓겨나는 장면을 기화로 모든 책임을 한국에 덮어 씨우려는 의도 또한 자명하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열도분쟁에 대해 민주 집권당 보다 자민당이 더 강경하다는 일본 정부의 판단이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문제열도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강력한 대응보다 독도에 대한 우리정부의 미온적이 대응에 한국을 얕잡아 보고 있는 일본의 자의성 또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우리의 강경한 입장을 보일 때가 됐다고 보아진다.

이번 극우파 일본 의원 입국 거부조치는 인내의 한계를 넘어선 우리 모습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04년 5월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시도와 비슷한 사건도 있었다. 일본 극우단체 니혼시도카이 회원 4명이 독도 상륙을 시도하겠다며 소형배를 타고 독도로 향한 것. 그러나 결국 이들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의 제지를 받고 뱃머리를 돌린 적도 있다.

또한 2008년 독도 문제로 당시 주일대사가 일시 귀국하기도 했었고 정치권에서는 독도가 중간수역으로 돼 있는 한일어업협정 파기 주장도 제기됐었다.


일본 아사히신문사 소속 C-560 경비행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에서 1마일(약 1.8㎞)까지 접근했다가 우리 공군이 F-5전투기 4대를 출격시키고 경고통신을 한 뒤에야 되돌아가기도 했다.

이렇듯 왜구는 호시탐탐 독도를 노리며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떠 보아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아니다. 우리 것을 넘보는 자는 더 이상 봐주지 않는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게 될 것이다.

자민당은 문제열도에 대한 패배에서 혹을 떼려고 독도를 찝쩍대다 혹 붙이는 꼴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제 더 이상 독도는 일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수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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