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의 시마네 대학(島根大)은 ‘다케시마의 날’이라고 하는 22일 한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독도(다케시마=일본이 자기네 땅이라며 부르는 이름 : 시마네현 오키의 시마마치, 島根県隠岐の島)를 중심으로 영토 문제에 대해 배우는 학과목을 2024년도부터 신설한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국제법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평화적인 해결책을 생각해 분석력이나 사고력을 익히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시마네 대학은 “특정 정부의 견해를 주장하는 수업이 아닌 것을 확인하는 등 학내에서 심의한 뒤 개강을 인정했다”고 한다. 전(全) 학부생이 대상이지만 필수는 아니다.
고지도나 고문서로 독도(다케시마)의 역사를 배우거나 타국의 영토문제 사례를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기도 한다는 것이며, 한국 측의 주장에도 접하는 것 외에 북방 영토나 센카쿠 제도에 대해서도 배울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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