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막말 논란 ‘바이든 X팔려서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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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막말 논란 ‘바이든 X팔려서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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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윤석열 정부 ‘빈손외교, 비굴외교, ‘막말사고 외교’로 국격 크게 실추‘ 비판
- 대통령실, “윤 발언 논란에 ‘사적 발언, 외교성과 연결 부적절’
사진 : KBS 화면 캡처 

77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들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새벽(한국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약 40초간 만난 직후 글로벌 펀드 제 7차 재정공약회의((Global Fund 7th Financial Commitment Meeting)’ 회담장을 빠져 아노면서 막말을 하는 모습이 비디오에 그대로 포착되어 논란이 일파만파이다.

이날 촬영된 영상은 SNS상에서 빠르게 나돌고 있다. 영상에서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40여 초간 대화를 나눈 후 행사장에서 나오면서 동행한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대통령실 안보실장을 보며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을 안 해주면 바이든은 X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XX : 새끼, X : )

이 말에서 국회는 미국의 국회인지, 승인의 대상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정황상 국회는 미국 의회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2일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순방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빈손외교, 비굴외교에 이어 윤 대통령의 막말사고 외교로 국격이 크게 실추됐다면서 윤 대통령이 회의장을 나오면서 비속어로 미 의회를 폄훼하는 발언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외교 사고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관련 SNS댓글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댓글에서 옛날 속담에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는 말을 새겨들어야 한다고 점잖은 글을 올렸는가 하면, 다른 네티즌은 정말 부끄럽다. 대한민국 국민이 대통령을 보호해야할 지경이다. 이런 뉴스는 국익상 해가 되니 우리만 알자며 역설적으로 입단속(?)까지 하는 등 대통령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질타하는 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용산 대통령실은 윤 발언 논란에 사적 발언, 외교성과 연결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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