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고 있는 발트 3국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미국제 대전차 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발트 3국의 국방장관들은 공동 성명에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및 동맹국은 우크라이나에 안보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는 창던지기 혹은 투창이라는 의미를 가진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javelin)’,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는 적외선 유도 방식으로 어깨에 메고 발사하는 휴대용 소형 지대공 미사일 ‘스팅어(Stinger)’를 제공한다.
미 국무부는 발트 3국에 미국제 미사일 외에 다른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도록 이미 허가를 내놓고 있다.
이 밖에 캐나다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최대 1억2000만 캐나다 달러(약 1,143억 5,640만 원)의 대출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러시아는 경제 상황을 포함한 우크라이나의 불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 대출은 우크라이나 경제에 대한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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