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평양선언은 북핵폐기 아닌 미군 철수 압박
문재인의 평양선언은 북핵폐기 아닌 미군 철수 압박
  • 박진하 대기자
  • 승인 2018.09.2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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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남북군사합의서는 북한침투로를 열어준 망국적 항복문서

▲ ⓒ뉴스타운

문재인이 9월 19일 평양에서 밝힌 발언과 문구들을 보면 궁극적으로 미군철수계략과 국방안보를 허무는 항복에 다름 아니다. 김정은은 “핵없는 한반도”, 문재인도 “백두에서 한라까지 핵없는 평화지대”를 말했다. 즉 북한 핵은 철저히 은닉되어 있는 상황에서 미핵전력을 한반도에 배치하지 말라는 의미다. 문재인이 유달리 “우리 민족끼리”를 강조하면서 백두산에 오르고 종전선언에 준하는 남북군사합의서를 발표한 것은 결국 주한미군을 철수하라는 吟遊메시지다.

이번 방북에서 송영무 국방장관이 서명한 “판문점선언이행 군사분야합의”를 보면 매우 위험한 내용들이 구체화되어 있다. 첫째 DMZ 내 감시초소(GP)를 전부 철수, 둘째 JSA 비무장화지대 지뢰제거, 셋째 군사분계선 기준 10km 이내 포병사격훈련 및 연대급 야외기동훈련을 중지, 넷째 공중에서는 군사분계선 일대에 항공기나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을 설정, 다섯째 서해NLL 일대 약 80㎞의 완충 수역을 설정해 함포사격, 해상기동훈련을 중지, 여섯째 서해상에 시범남북공동어로구역을 설정, 출입하는 인원 및 선박 안전보장 약속, 일곱째 우발적 군사충돌방지를 위해 지상해상은 5단계, 공중은 4단계의 교전절차 공동적용, 여덟째 한강하구는 공동이용 수역으로 설정, 민간선박의 이용을 군사적으로 보장, 아홉째 남북 공동유해발굴, 열 번째 남북공동 문화재 발굴 등이다.

이 내용들을 보면 우리 군은 정찰과 훈련을 못하게 묶어 놓고, NLL을 무력화시키며, 북한군의 대남침투를 용이하게 만들었느니 이미 군사적으로 북한에 항복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절대 불리한 문구다. 그동안 국민들이 “종전선언”의 위험성을 간파하고 거세게 비판하자 이번에 남북군사합의서 형식으로 종전선언을 한 것이다. 문재인은 4월 27일 김정일과 이런 반역골격을 잡아 놓고 그동안 미국을 끌어들이려다 실패하자 결국 9월 19일 구체화해서 노골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아울러 평양 시내에서 발각된 CJ택배 컨테이너에 대해 언급하겠다. 평양의 어느 아파트앞에서 우연히 CJ택배 컨테이너가 발견됐는데 확인결과 이번 방북에 맞춰 CJ의 대형특수 컨테이너 8대가 평양에 갔고 그 적재총량이 약 60톤에 달한다. 방북인사의 2박3일 소지품은 개인가방에 넣어 비행기에 실으면 될 것인데 무슨 물건을 60톤씩이나 싣고 갔는가? 국민과 언론에 알리지 않고 몰래 가져간 그 물건에 대해 청와대, 국정원, 국방부, CJ는 즉각 공개하여야 할 것이다.

고모부를 고사포로 날려버리고, 이복형을 공개청부살해한 민족백정3세 김정은은 “핵없는 한반도가 선대의 유훈”이라고 떠벌이면서도 이미 수십 개의 핵을 만들어 은닉하고 장단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하거나 생화학무기 등을 만들어 “서울불바다” 협박을 하고 반서방국가(테러단체)에 밀수출하고 있다. 그래서 국제사회와 한반도평화를 위해 북핵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

※ 민족백정 : 주민 3백만명 굶겨 죽이고 틈만 나면 대남도발 감행한 민족테러, 국제깡패조직

트럼프가 북한 핵을 폐기시키겠다고 큰소리치지만 북한은 용도폐기된 풍계리 핵실험동굴입구 폭파, 노후시설만 폐기할 뿐 은닉중인 핵리스트, 장소, 폐기계획 등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립-서비스와 헐리우드 모션으로 트럼프와 미국의 네오콘을 기망해 왔다. 그리고 유엔제재하에서도 핵을 생산, 미사일제작시설도 가동한다고 한다. 이번에도 김정은이 영변핵시설과 동창리미사일시험장을 폐기하겠다고 했으나 핵시설이 그곳에만 있다는 보장도 없고, 또한 지난번 풍계리 동굴입구 파괴하듯 원거리에서 참관만 하라고 하면 북한비핵화는 검증할 수가 없다. 더구나 그동안 북한의 말과 행동은 거짓, 사기, 협박으로 점철되고 말은 수시로 바뀌었다.

문재인은 한반도운전자론을 들고 나왔다, 그래서 국민들은 문재인이 혹시나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도 했다. 문재인은 4월 27일 김정은과 만났으나 회담결과 “북핵폐기 합의”는 고사하고 “한반도비핵화”라는 혹을 받아왔다. 분노할 것은 “금년내 종전선언을 하겠다”고 김정은과 밀약한 문서를 유엔에 보내놓고는 국민들에게는 “종전선언을 협의하는 3자 또는 4자회담을 금년내에 개최하겠다“고 했다며 합의문을 교묘하게 각색했다. 유엔이 발표한 합의문구를 보고 “국민들이 왜 다르냐”고 항의하자 번역이 잘못됐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청와대 비서실장 (주사파 : 전대협의장 출신) 임종석은 9월 방북기자설명회를 하면서 이번 회담은 남북긴장완화, 경제협력, 민간교류를 협의한다는 취지를 언급함으로써 남북한문제에서 제1의제가 되어야 할 북한 핵의 완벽한 폐기문제는 협의의제에 아예 넣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대기업총수 등 경제인을 비롯해 대규모 인원을 데리고 방북했는가?

문재인의 이번 방북속셈을 유추해 보면 첫째 남북연방제분위기 띄우기다. 둘째 북한주민들에게 김정은위상을 높여주기 위해 대규모 방북단을 꾸렸다. 셋째 남북관계가 개선된 것을 선포해 미국의 협상력을 약화시켜 종전선언을 압박한다. 넷째 대북경제지원(도로, 철도, 가스관, 개성공단 등)을 통해 계속 북한을 지원할 수밖에 없는 인프라지원조건을 만든다, 다섯째 200여 명을 종북인사로 만들기 위해서다. 여섯째 문재인지지도가 급락하고 추석민심이 불안해지자 평화모드로 국민불만을 분산시키려 했다.(4.27회담도 지방선거 앞두고서도 이벤트성 미북회담)

이번 문재인방북에는 200여 명이 동행했다. 이 중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사파, 종북분자도 있지만 상당수는 청와대요청을 거부하지 못해 참석한 재계, 문화계, 체육계, 단체 인사 등이 있을 것이다. 이들은 지금 평양에서 달콤하고 기름진 주지육림, 협박서약서, 체제선전 마스게임, 군중환영, 성상납(?), 교언영색에 빠져 있을 것이다. 방북중인 200여 명은 훗날 문재인일당의 반역음모를 도와준 댓가로 역사의 죄인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특히 방북경제인들은 북한에서의 발언과 행동을 극히 조심해야 한다. 과거 김대중 반역시절 정주영이 소떼를 몰고 가듯 이번에 문재인이 대기업총수 등을 대거 끌고 갔는데 방북한 경제인들이 만약 대북투자나 경제지원을 약속한다면 이는 국제규범(유엔, 미국의 대북제재)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해당기업은 국제금융거래중지로 끝장나고 대기업들이 망하면 대한민국경제는 베네수엘라에 버금가는 비참한 추락을 당할 것이다.

문재인일당이 이렇게 북에서 남북합작 위장평화쇼를 벌이는 가운데 남한내 어용언론들은 일제히 이를 받아 일방적으로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당장 평화가 찾아 올 것처럼 선전선동질을 해대고 있다.(과거 김대중, 노무현때 처럼) 심지어 더불어민주당 일부인사들은 “평화로운 추석이 되세요”라고 한 어깨띠를 메고 시장바닥을 누비고 있다. 무서운 음모가 숨은 평화! 남북평화쇼를 추석명절인사에도 악용하는 더민당은 “민족과 평화”를 팔아 국민환심을 사려고 하지만 이미 알만큼 알게 된 추석민심은 문재인의 이번 방북이 국방과 안보와 한미동맹과 경제를 거덜내는 망국반역질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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