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죽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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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죽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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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검찰과 유가족은 부검을 실시해야

▲ ⓒ뉴스타운

정의당 원내대표 노회찬이 어제 오전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자살했다고 한다. 생전에 노회찬은 종북세력, 귀족노조, 주사파, 운동권, 시체민주팔이들에게 정의의 표상이었고, 이들에게 노의원의 생각은 곧 진리요 그의 말이 정의였다. 오죽했으면 그가 고독하게 국회 특수활동비를 반납하는 위대한 결정을 했을까? 이렇게 겉으로 보여지는 그의 모습은 참으로 위대한 정치인이었다. 그래서 그는 늘 스스로 정의의 사도처럼 굴었다. 따라서 그가 속한 정당조차 “정의당”이다.

이러한 노회찬이 지난 2016년 20대 총선전부터 드루킹(김동원)일당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수천만 원의 검은 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수사대상이 되었었다. 노회찬은 의혹이 불거진 이후부터 죽기직전까지 “불법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잘라 말했으며, 그 셀프언어들은 국민들에게 사이다 기포처럼 반응했고, 지난시절 검찰수사결과 노회찬 금품수수사건이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이렇게 노회찬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유는 금품제공자(드루킹과 도모 변호사 등)들이 범죄(사진, 증거물 등)행위를 교묘하게 조작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한창 제기되고 있었다.

그 후 드루킹일당에 대한 검찰수사과정에서 수상쩍은 분위기가 감지되자 노회찬측은 정치후원금으로 받은 것처럼 흘리다가, 이것도 여의치 않았는지 돈을 받은 뒤 돌려줬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드루킹특검이 만들어지고 드루킹일당의 증언과 증거들이 나타날 조짐이 보이자 얼마전에는 “돈은 받았지만 마누라 운전기사가 받았다”라는 말도 흘러나왔다. 급기야 노회찬 유서에서는 “돈은 받았지만 대가성과 청탁은 없었다”고 했다.

대가성과 청탁이 없었고 돈 받은 것이 정당했다면 왜 죽었는가? 노회찬이 죽은 후 정의당은 노회찬이 “돈은 받았지만 후원금 처리를 못했을 뿐”이라고 했다. 이 말을 들으니 남의 상중에 웃을 수도 없고 콧방귀만 나온다. 이런 궤변이 바로 정의당의 정체성, 노회찬식 정의정치다. 노회찬이 돈을 받았다고 알려진 장소와 방법도 대담하고 기묘하다. 드루킹일당의 범죄 온상이었던 느릅나무출판사를 방문해 수수하고, 마누라 운전기사가 수수하고, 또한 강사료 명목으로 “2천만 원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이 있다.

국회 특수활동비는 반납하고 7천여만 원의 검은 돈은 받아 챙기는 것이 정의롭게, 청렴하게 공평하게 사는 것인가. 그런 방법이 진보정치 본령이며, 정의당 국회의원의 삶인가? 그리고 고 노회찬의 평소발언을 보면 극한 서민생활, X구멍이 찟어지도록 가난하게 사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마누라 차 운전기사라니?”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변한다는 정의당 원내대표가 마누라 운전기사까지 두고 살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노무현이 그랬듯 노회찬도 결정적 순간에 갔다. 자신의 잘못을 살아생전에 떳떳이 인정하고 죄에 합당한 벌을 받는 것이 국가지도자.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정치인! 사람사는 세상에서의 정의로움이거늘 이승에서 자신의 과오를 떳떳하게 용서받지 못하고 투신하다니 참으로 비겁하고 애석한 선택이다.

노회찬이 죽은 후 방송(문비어천쇼, 더민당꼴뚜기체널, 민노조폭매체, 기레기, 궤변패널)들은 노회찬을 칭송하느라 이 폭염날씨에 입에 침이 마른다. 권력이 있고 말깨나 하고 글깨나 쓰는 자들아 입은 찟어졌어도 말은 바로하자. 드루킹일당에게 돈 받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중압감에 자살한 것으로 보여지는 노회찬이 의인인가? 그렇다면 어떤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자살만 하면 모든 것이 끝인가? 과거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했다는 노무현에게 그랬듯 부정을 저지른 자가 직간접 수사 압박이 가해지자 이를 못견디어 황천길을 택했을진데 그를 영웅으로 만들다니, 해괴하고 추악한 정치계, 국내언론의 행태가 역겹다.

그리고 노회찬이 죽은 후 청와대, 문재인, 허특검, 정의당, 야당, 김성태 등이 하는 짓거리를 보면 코메디도 저런 저질코메디가 없다. 노회찬 빈소를 찾는 인물들이 애도하듯 만약 노회찬이 희대의 의인이라면 그렇게 평가하는 자들의 품성과 인격도 알만하다.

자한당 원내총무라는 김성태는 이 엄중한 시절에 박근혜대통령 탄핵무리들과 어울려 외유나 떠나고 외국에서는 노동운동 무용담, 체험담이나 늘어놓고 그리고 죽은 노회찬에 대해서는 “노동운동을 같이 했었다”고 애도했다. 김성태가 과거 “귀족(폭력)노동운동”을 한 것이 무슨 큰 애국이고 애족인 것처럼 떠벌이는 것이 가당잖고 볼성사납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노회찬의 죽음에 대해 타살일지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 의학전문가는 노회찬의 시체가 놓여졌던 장소와 여러 정황 등을 놓고 볼 때 자살로 보기에는 많은 의문점이 있다는 것이다.

첫째, 시체가 아파트 벽면에서 약 7m정도 떨어져 있었다는데 아파트 복도 창문은 좁은데 좁은 창으로 투신하면 그렇게 멀리 날아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중간지점에서 충격이 있었다는 말이 없음)

둘째, 시체가 엎어져 얼굴이 많이 훼손됐다는데 투신을 하면 다리부분이 먼저 지상에 닿아 다리와 척추 등을 중심으로 골절되고 머리는 뒷부분이 훼손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시체가 엎어져 있었다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셋째, 경비원이 “쿵”소릴 듣고 바로 달려와 맥을 짚어봤고 맥이 없었다고 했다는데 전문의 의견은 추락한 직후는 아직 심장을 통해 피가 돌고 있기 때문에 맥이 뛰고 있어야 맞다는 것이다.

넷째, 효자로 알려진 노회찬이 굳이 모친의 아파트에 와서 투신한 것은 일반자살자의 심리와 다르고 17층~18층 사이에 옷과 신분증이 있었는데 보통 자살하는 사람은 옷을 벗어놓고 투신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

다섯째, 특검에서 소환도 하지않고 혐의가 입증되더라도 뇌물아닌 정치자금법 위반이며 2년 이상 법정다툼도 할 수 있으니 특검조사계획이 자살할 상황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또 다른 정황과 의문점들도 많다.

첫째, 노회찬의 죽음이 알려진 직후 가족들이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신속하게 나왔다. 그 황망한 순간에 가족회의를 할 시간도 없었을 텐데 어떻게 가족들이 “부검 하지 않겠다”는 발표부터 했을까? 참으로 신기하다.

둘째, 사고현장에서 경비원이 119나 경찰서에 전화를 먼저 해야지 사체에 손을 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셋째, 노회찬 빈소에는 가족들이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장례를 정의당장으로 치룬다지만 가족들이 상주가 되어 조문객을 맞아야지 가족들은 보이지 않고 정의당원들이 상복을 입고 조문객을 맞고 있는 장면만 보인다. 필자는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넷째, 노회찬의 유서는 정의당원이 일부 내용을 전달했을 뿐 원문이 공개되지 않았다. 유서 진위여부와 그 내용을 증명하려면 최소한 3쪽의 유서 원본을 공개하여야 마땅하다.

다섯째, 같이 외유를 떠났던 의원들과 지인,가족들도 자살낌새를 차리지 못했다고 한다.

지금 대부분의 아파트에 CCTV가 있다. 노회찬이 투신했다는 아파트에도 있을 것으로 본다. 그 CCTV를 분석하여야 한다. 만약 아파트CCTV가 있는데도 고장났다거나 일부만 녹화가 됐다면 이는 노회찬 타살의 개연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아파트CCTV는 물론 노회찬이 움직인 동선의 방범용외부CCTV도 정밀하게 확인하여야 한다.

검찰은 변사사건의 경우 통상적으로 부검을 한다. 그리고 유족들도 위와 같은 의문점들이 있으니 부검을 요구해야 한다. 의학협회 등에서 추천한 의사들이 정확하게 부검을 하면 위와 같은 의혹들이 모두 풀릴 것이다. 따라서 일부에서 제기하는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노회찬 시체는 반드시 부검하여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검찰과 유가족들이 끝까지 부검을 거부한다면 국민적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다. ※ 문-김경수 일당이 대규모 여론조작(많은 문지지모임 활동)을 위해 노회찬과 도모변호사를 매개로 드루킹일당과 야합했고, 여론조작과 검은 돈 거래의 꼬리가 밟힐 것 같으니 본격적인 특검수사를 앞두고 살인조를 동원해 노회찬을 타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살도 타살도 아니라면, 가족들이 부검도 거부하고, 빈소에도 나타나지 않는다면 얼굴 망가진 시체는 노회찬이 아닐 수도 있단 말인가? 그렇다면 노회찬 닮은 사람을 살해해 대리시체를 만들어 놓고 진짜 노회찬은 북한이나 외국으로 보냈을 수도 있다는 말인가? 아닐 것이다. 아무리 시체팔이, 민주팔이, 노동팔이에 능한 해괴한 정치, 사기집단이라 하더라도 설마 그렇게 했겠는가? 따라서 이 의심을 깨끗하게 해소하기 위해라도  중립적인 공정한 기관단체에서 노회찬 시체부검, CCTV 확인, 노회찬 휴대폰(대포폰있다면 포함)통화내역조사, 노회찬과 그 친인척 계좌의 자금이동, 아파트경비원 직접조사 등을 하면 진위와 정황은 상당부분 드러날 것이라고 본다.

노의원 주검에 대한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유가족의 결단과  정부당국의 공정하고 명확한 수사,조사를 촉구한다. 그리고 아무리 타락한 사이비언론이라지만 방송과 신문들은  노회찬 의원에 대한 감성적 위선적 편집행태를 거두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보도를 견지해 줄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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