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핵실험 중단, 핵 시험장 폐기 등 '매우 좋은 소식‘
트럼프, 북한 핵실험 중단, 핵 시험장 폐기 등 '매우 좋은 소식‘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8.04.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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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4월21일부터 중장거리 미사일, ICBM 시험발사도 필요 없게 돼

▲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모든 핵 실험을 중단하고 중요한 핵 시험장을 폐기하는데 동의했다며, 이는 북한과 전 세계에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말하고, ”김정은과의 회담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20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총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실험 중단, 풍계리 핵 시험장 폐기, 중-장거리미사일, ICBM 발사 중단을 결정한 것은 큰 진전이며 전 세계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모든 핵 실험을 중단하고 중요한 핵 시험장을 폐기하는데 동의했다며, 이는 북한과 전 세계에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말하고, ”김정은과의 회담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개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추가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며, 북부 핵 시험장을 폐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이 나온 것이다.

▲ ⓒ뉴스타운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은 “핵 개발의 전 공정이 과학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핵무가 병기화 완결이 검증된 조건에서 이제는 우리에게 그 어떤 핵 시험과 중장거리, 대륙간탄도로켓 시험 발사도 필요 없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북부 핵 시험장도 자기의 사명을 끝마쳤다”고 말했다.

또 이날 전원회의에서는 “경제 건설과 핵 무력 건설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라는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결정서에는 “4월 21일부터 핵 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켓 시험 발사를 중지할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핵 시험 중지를 투명성 있게 담보하기 위해 공화국 북부 핵 시험장을 폐기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결정서에는 “핵 시험 중지는 세계적인 핵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핵 시험의 전면 중지를 위한 국제적인 지향과 노력에 합세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북한에 대한 핵 위협이나 핵 도발이 없는 한 핵무기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으며,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와 기술을 이전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또 한반도와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연계와 대화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입장도 포함됐다.

이어 중국 중앙(CC)TV도 이날 아침뉴스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새 전략 노선을 선포했다고 전하고, 이번 조치에 대해 “정치적 대사건”이라고 전하면서 “특히 북한이 핵실험과 ICBM 도발을 중단하고, 인민 생활수준 향상에 집중하고, 주변국과 대화를 중요하게 여기겠다고 밝힌 점”을 강조했다.

이어 CCTV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핫라인 개설됐다는 소식과 오는 2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등이 예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의 핵실험 중단을 환영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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