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발전의 중대한 역사적 시기의 요구에 부합되게 새로운 단계의 정책적 문제를 토의, 결정하기 위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회가 20일 소집 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4월 27일은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며, 5월 말이나 6월초 쯤 열릴 것으로 예정된 북미(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총회가 열려, 외교정책과 핵에 대한 새로운 방침이 제시될지 주목되고 있다.
당 중앙위 의총은 전당대회, 당 대표자회의에 이어 중요한 회의로 이번 개최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며, 노동당 정치국이 18일 소집을 결정했다.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은 지난 9일 당정치국 회의에서 남북 정상회담이나 북미 대화 전망을 분석하고, “앞으로 국제관계의 방침” 등 당의 전략문제를 제시했었다. 이 방침은 당 중앙위 총회에서 구제적인 정책에 반영될 지도 관심거리이다.
지난해 10월 전회 중앙위 총회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핵개발과 경제건설의 “병진노선”을 관철하고, 국가 핵전력 건설을 완수할 방침을 나타냈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은 여동생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로 선임되기도 했으며, 이번에도 당직 인사가 결정될 가능성도 주목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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