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 북한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 확인
미 당국, 북한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 확인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8.04.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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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IA와 북 정찰총국, 제 3국에서 비밀 회동 여러 차례

▲ 정상회담 시기는 5월 말 안에 여는 게 목표이지만 6월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며, 장소가 정해지면 날짜가 정해질 것이며 회담 의제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뉴스타운

미국 정부는 “북한이 미국과의 비밀 접촉에서 북한의 비핵화 대화 의지를 직접 밝혔다”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행정부 관리는 8일(현지시각) 미국과 북한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트럼프 행정부에 전달했으며 백악관이 좀 더 많은 내용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 언론들은 이날 복수의 미 행정부 관리들의 말은 인용, 북한이 한국을 거치지 않고 처음을 직접 미국 정부에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관리들은 미국과 북한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그러한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여러 차례 접촉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는 “북한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를 지난 3월 미국을 방문한 한국 특사단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받았으며, 최근까지도 미국은 북한으로부터 직접 그런 메시지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의 이 같은 비핵화 의지 직접 확인은 5월 중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의지가 있다는 더 큰 확신을 미국에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지난 7일 미 시엔엔(CNN)방송은 복수의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 미국과 북한 당국이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비밀리 직접 대화를 진행해 왔다면서 “매우 기대되는 회담에 대한 준비가 진전되고 있다는 신호”라는 미 관리들의 말을 전했다.

CNN은 미북 양측의 대화가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협상 파트너인 북한의 정찰총국장과의 회담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며, 양국 정보당국 관리들이 정상회담 장소를 결정하기 위해 제 3국에서 여러 차례 만났으며, 북한은 평양에서 개최하자고 주장하지만, 백악관이 이를 받아들일지의 여부는 불분명하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가 가능한 장소 중 하나로 거론됐다고 전했다.

또 정상회담 시기는 5월 말 안에 여는 게 목표이지만 6월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며, 장소가 정해지면 날짜가 정해질 것이며 회담 의제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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