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네팔 등 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우기를 맞으면서 폭우를 맞아 20일(현지시각)까지 네팔을 포함해 3개국에서 수해 피해로 최소 6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도 피티아이(PTI)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제적십자 및 적신월사 연맹(IFRC=International Federation of Red Cross and Red Crescent Societies)은 1600만 명 이상이 수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추정)됐다고 밝혔다.
IFRC에 따르면, 인도와 네팔의 1/3이 범람했으며, 약 1,100만 명이 북부 인도 4개 주에서 수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PTI통신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네팔에 인접한 동부 비할주에서 202명, 서뱅갈 주에서 147명, 동북부 아쌈 주에서 63명 등이 사망했고, 수많은 마을들이 침수됐으며, 비할 부에서남 약 42만 명이 피난소로 대피했다.
네팔 일간지 카트만두포스트 인터넷판도 네팔에서 남부 인도에 가까운 지방을 중심으로 135명이 사망했다고 도보했다. 인도 측 강 둑 등 인프라 미비가 피해를 더 키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방글라데시 데일리 스타 인터넷 판도 방글라데시어서만 98명이 수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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