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재해대책 당국에 따르면, 남부지역에서 몬순(Monsoon)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 적어도 151명이 숨지고, 111명이 실존된 것으로 집계됐다.
호우의 영향으로 약 50만 명이 대피한 뒤에 전역에서 산사태가 잇따랐다.
스리랑카 외교부는 긴급 대응에 나서면서 유엔의 국제 수색구조 자문 그룹에 지원을 요청하고, 인접국에 복구지원을 요청하는 등 재해 구조와 복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재해지역에는 군병력 2000명이 파견되어 구조 활동에 임하고 있다.
스리랑카 외교부는 “우리가 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과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인도에서는 구호물자를 실은 선박 2척이 도착할 전망이다.
한편, 스리랑카의 올해의 몬순의 폭우는 2003년 이후 최악의 피해이다. 이번 홍수가 발생하기 전 2개월 동안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세계 식량 계획(WFP)지원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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