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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홍수로 인해 올해 태국의 쌀농사가 큰 피해를 입어 전체 쌀 수확의 10%선인 약 400톤의 감소가 추정된다고 유엔농업식량기구(FAO)가 밝혔다.
태국 정부 조사에 따르면 피해를 본 농지는 약 180만 헥타르(약 54억 4500만평)에 다다른다. 따라서 수많은 농가가 수입이 줄어들고 국제 쌀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홍수 피해는 단지 올해 농사 쌀 수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년 1월에 마쳐야 할 모내기는 남아있는 짧은 시간 안에 도저히 준비할 수 없는 상황으로 평소 2모작이던 쌀농사를 내년도에 1모작으로 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더욱 쌀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FAO측은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각국 비축량이 많은 편이고 태국을 제외하고 많은 국가들이 풍작을 거뒀기 때문에 영향은 국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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