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괌 해상에 IRBM 4발 동시 발사 검토 중 ’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북한, ‘괌 해상에 IRBM 4발 동시 발사 검토 중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거리 3357km에 1056초 동안 비행, 괌 해상 30~40km 지점에 낙하

▲ 김락겸(金洛兼) 북한 전략군 사령관은 발표에서 “미사일 개발 계획이 실시되면 화성-12형은 일본 시마네 현(島根県), 히로시마 현(広島県), 고치 현(高知県) 상공을 통과해 사거리 3,356.7km를 1,065초(17.75분) 동안 비행을 한 후 괌 섬 주변 30~40km해상 수역에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타운

북한 인민군 전략군 사령관은 9일 미국령인 괌(Guam)주변에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으로 ‘포위 사격(공격)’ 계획과 관련, 4발을 동시에 괌 앞바다 30~40km 해상에 탄착시킬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8월 중순까지 최종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이 같이 보도하고, 괌 해상에 미사일 발사할 경우 필연적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할 것임을 예고했다.

김락겸(金洛兼) 북한 전략군 사령관은 발표에서 “미사일 개발 계획이 실시되면 화성-12형은 일본 시마네 현(島根県), 히로시마 현(広島県), 고치 현(高知県) 상공을 통과해 사거리 3,356.7km를 1,065초(17.75분) 동안 비행을 한 후 괌 섬 주변 30~40km해상 수역에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계획은 “핵 무력의 총사령관 동지(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에게 보고하고 발사대기 태세를 갖추고 명령을 기다린다”면서 “이 계획의 목적에 대해 ”괌의 주요 군사기지를 장악하고 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신호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며 ”(괌 주변)포위사격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에 대해 “더 이상 미국에 어떤 위협도 가하지 말아야 한다. 북한이 계획 미국을 위협한다면 북한은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김락겸 전략사령관은 성명에서 “멍청한 생각을 다시 늘어놓으면, 우리 쪽의 화성 포병들의 격분한 신경을 더욱 날카롭게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