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적청산에 대해 친박계 의원들의 운명이 風前燈火(풍전등화) 형국이다.
인위원장은 "의원직을 던져라" "일본이였다면 割腹(할복) 했을 것이다"라는 강한 어구를 사용하며 친박계의 핵심인 서청원 의원과 최경환 의원에 대해 탈당을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인위원장과 인적대상으로 지목된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은 "무례하다" "금도를 넘었다"며 불만을 표시하는 등 새누리당 인적청산은 漸入佳境(점입가경)이다.
인위원장은 오는 6일까지 자진탈당 할 것을 권고하고, 이들의 탈당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비상대책위원장자리에서 물러 나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있다.
이와관련 친박계인 이정현 새누리당 전대표는 지난 2일 전격 탈당했으며, 4일에는 정갑윤(5선,전국회 부의장)의원이 탈당했다.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 친박계의 탈당 도미노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위원장은 4일 주요당직자회의 자리에서 "우리 당이 해야 할 일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국민이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는데 일차적으로는 상징적인 인적쇄신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청원 의원 4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폭군 아닌 폭군 노릇을 하고 있다"며 "거짓말쟁이 성직자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이제 당을 떠나달라. 저는 그분이 당에서 주인 행세를 하는 한 당을 외면하고 떠날 수 없다"며 "그분은 무법, 불법적인 일을 벌이며 당을 파괴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서의원의 강변에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현재 새누리당의 당 내분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친박계 의원들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반응이다.
친박계 의원들은 박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만으로 狐假虎威(호가호위)한 사람들이 아닌던가. 하지만 작금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책임보다는 면피하려 혈안이 돼 있다. 어떻게든 현시국을 넘기려 하고 있다는 뜻이다.
새누리당이 거듭나려면 인적청산 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친박계의 맏형인 서청원 의원과 좌장으로 불렸던 최경환 의원을 비롯, 김태흠, 김진태, 이장우, 윤상현, 조원진, 유기준, 홍문종 의원등도 당을 떠나는 것이 정치적 책임과 도의 이자 순리이다.
'비우면 채워진다'는 말이 있다. 친박계 의원들은 비우고 버릴때만 정치생명을 연장될수 있으며, 새누리당은 다시 태어날 수 있는 捷徑이다. 몽니를 부리거나 사심으로 점철, 현재의 상황만 넘기겠다는 얄팍한 술수로는 새누리당은 물론 본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때 새누리당에서는 인명진 목사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기전에 유승민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려 했다. 당시에 유의원은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유의원의 개인적 성향과 인적청산의 대상이었던 친박계의 반대로 무산됐다.
유의원의 비상대책위워장 임명 무산에 따라 새누리당은 분당에 이르렀고 제1당의 자리를 더불어 민주당에게 넘겨주는 惡手를 뒀다. 결과적으로 늑대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격이 됐다. 호랑이격인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적 청산은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현시국의 맞물려 국민들의 혐오대상이 된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권의 암적 존재인 친박계 의원들의 積幣를 도려 내고자 하는 인위원장의 고뇌가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은 선택의 기로에 있다.
쫒겨날 것인가? 스스로 탈당 할 것인가?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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