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갑이 한나라당을 살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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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이 한나라당을 살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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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유석춘, 김진홍 축출시켜야 할 것

 
   
  ▲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  
 

대한민국을 망쳐놓은 반역자 노무현과 열우당이 통합신당 문제를 놓고 서로 멱살을 잡고 싸운다. 일간지들은 이런 해괴한 싸움을 집중 조명하면서 사설까지 동원해 조소를 보내고 있다.

일간지들에 정보를 의존하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은 열우당과 노무현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기에 바쁘다, 이러는 사이에 한나라당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는 국민적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에는 좌파 인명진이 이끄는 붉은 헌병대가 진주해 있다. 윤리위원회인 것이다. 이는 김진홍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윤리위가 설치되기 전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골프를 쳤다. 송영선, 공성진, 김학송 의원이다. 한나라당을 감시감독하는 지위를 단번에 확보한 인명진은 그가 임명되기 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징계를 하겠다고 나섰다.

골프를 친 의원들에게 징계를 내리고, 김용갑 의원에 대해서도 징계를 해야 한다며 멱살을 단단히 움켜쥐고 있다. 이들 4명의 국회의원들은 모두 보수 우익을 대변하는 로고 의원들이다.

하루 밤 사이에 우익 의원 4명이 좌익 공산당에게 멱살이 잡혀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내홍의 내막

지난 11월27일 오후 5시에 징계위원회가 열리려는 찰나, 강재섭 대표가 오전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 4명의 의원이 저지른 잘못들은 윤리위원장이 오기 전의 일로서, 당 대표가 잘못 지휘해서 발생한 잘못이니 당 대표가 사회봉사를 하겠다”며 이들 4인을 비호하는 자세를 보였다.

이에 윤리위는 물론 이명박과 이재오, 남경필, 원희룡 같은 젊은 의원들이 들고 일어나 강 대표는 손을 떼라며 덤비고 있다. 서울경제 2006-11-29에는 이런 기사가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소장파 의원들은 강 대표가 김용갑 대신 사회봉사활동을 하겠다는 데 대해 ‘당 개혁에 역행하는 미봉책’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이 전 시장과 가까운 이재오 최고위원은 ‘김용갑 의원의 해당 행위에 대해 윤리위에 넘어간 문제는 윤리위에 맡겨야지 대표가 개입해서는 안 된다.

이는 강 대표 스스로의 참정치 주장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이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며 ‘의원들의 유ㆍ불리만 따져서는 안 된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소장파 리더격인 남경필 의원도 이날 회견에서 ‘당 대표가 윤리위 결정 과정에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것은 그간 그의 참정치 주장에 어긋나는 것이다. 윤리위의 소신을 보장해야 할 대표가 오히려 선처를 호소한 것은 ‘구렁이 담 넘어가기식의 일 처리’라고 공격했다.”

“강 대표 체제의 ‘최대 주주’로 알려진 박근혜 전 대표 진영에서도 강 대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박 대표와 가까운 한 의원은 ‘인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박 대표계 인사들을 징계하려고 하는데 처음부터 그의 영입에 동의한 이유를 알 수 없다.

이번에 대신 처벌 받겠다고 나서면 다음번엔 대표직을 내놓겠다고 할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박재완 대표비서실장은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문제고, 그래서 강 대표가 나선 것이다. 강 대표는 예정대로 이번 주말 창녕 지역에서 봉사활동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김용갑은 잘못 없다

이처럼 강재섭의 처신은 김용갑을 위하는 것 같지만 그에게 엄청난 부담감을 주고 있는 것이며, 내부 소란을 잠재우려 하는 것 같지만 내부 분열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강재섭의 잘못은 아주 크고 많다.

위장취업자 양성소장이었던 악질적 좌파 인명진 목사를 당 윤리위원장에 영입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고, 김용갑의 두 가지 행위를 잘못된 행위라고 인정한 것이 잘못이며, 김용갑을 대신하여 창녕과 광주에 가서 2일간씩 사회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잘못이다.

김용갑이 창녕에서 무소속 의원을 밀어 당선시켰다고 하는 것은 김용갑의 잘못이 아니라 이재오와 강재섭이 잘 못한 것이다. 김용갑 의원은 지역구 책임자로서 군수에 대한 추천권이 있다.

김용갑은 당선될 수 있는 사람을 공천해달라 했지만, 이재오가 이를 어기고 자격이 미달인 사람에 공천을 해주었기 때문에 결국 김용갑이 추천했던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서서 이긴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잘못은 이재오에 있지 김용갑에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 이 분야를 잘 아는 사람들의 말이다.

김용갑의 광주 해방구 발언 역시 일간지들에 나 있던 기사를 인용한 것이다. 광주에서 벌인 6.15 굿판을 보고 광주를 해방구라 하지 않을 사람, 공산당 말고는 없을 것이다. 이런 해방구 발언이 처벌감이라면 한나라당 전체의 정체성이 파괴되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강재섭이 불러들인 공산당 집단에 의해 정체성을 완전히 상실한 것이다.

김용갑과 한나라당이 같이 사는 길

김용갑은 강재섭을 따라 나서지 말아야 한다. “대표가 내 대신 벌을 받겠다는데 내가 창녕과 광주에 가지 않는다는 것은 도리에 어긋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은 금물이다.

강재섭이 창녕과 광주에 가던 말던 김용갑은 따라 가지 말고 자신의 행동이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끝까지 주장해야 한다. 강재섭을 따라 창녕과 광주에 가면 두 사람 다 인격살인을 맞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인명진과 이명박-이재오-소장파들이 펄펄 뛸 것이고, 인명진은 윤리위를 열어 김용갑에게 감정적 처벌을 내려 사실상의 출당을 명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한나라당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이고, 이로 인해 국민은 김진홍- 인명진-이명박-이재오-소장파 사이에 형성된 붉은 마피아의 존재에 대해 눈을 뜨게 될 것이다. 절대로 자기 발로 탈당하지 말고 끝까지 버티어서 저들의 정체를 국민에 알려야 한다.

지금 한나라당 의원들은 눈치를 보느라 김용갑 의원을 드러내놓고 돕지 않는다 한다. 이는 그들의 무덤을 파는 길이다.

우익 원로 인사들은 구름처럼 한나라당에 몰려가 인명진과 유석춘과 김진홍을 축출시켜야 할 것이다.

이명박은 김용갑이 박근혜 편인 줄 알면서 김용갑을 벌해야 한다며 인명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는 인격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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