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 ||
어느날, 쌩뚱 맞게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으로 인명진이라는 이상야릇한 느낌이 드는 목사한분이 우파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으로 영입됐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었다.
그때 많은 국민들은 좌파 운동권 전력의 목사가 어떤 경로로 한나라당의 윤리적 문제를 정치판단하는 윤리위원장이 될 수 있었을까를 놓고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들이 확산되기 시작 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인명진이라는 사람이 정치 계절이 돌아오고 보니 지금까지 숨겨놓았던 인명진의 본능적(?) 자아가 머리를 쳐들기 시작하며 정치적 의도가 짙은 이상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인명진의 됨됨이를 느끼거나 알았던 사람들은 ‘드디어 인명진의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하구나’를 느끼며 그의 언행에 예의 주시하기 시작했다.
엊그제 한겨레와 오마이뉴스를 통해 전여옥의원의 공천을 시비하며, 한나라당 공심위를 압박하는 듯한 언론플레이는 다분히 엄청난 정치적 의도를 그 배후에 깔고 ‘전여옥 죽이기’에 전념하고 있다는 악의적인 느낌을 강렬하게 동반하고 있었다.
연이어 한나라당 공천심사 내내 ‘감 놔라, 배 놔라’ 하듯. 언론을 통해 좌파 운동권 전력의 목사가 자기의 의견을 개진하는 듯 양두구육(羊頭狗肉)의 모습으로 공심위의 상왕(上王)처럼 이것저것 찝적이기 시작한 것은 한나라당의 복잡한 정치적 소용돌이를 나타내주는 듯 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소위 ‘쓴소리’를 가장하고 어떤 특정 목적을 수행하고 있는 듯한 좌파 운동권 전력의 인명진은 드디어 보수 우파의 대표성을 지닌 전여옥 의원의 공천을 저지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혼신을 다해 ‘전여옥 파괴’에 나선 것이 확실하다.
인명진은 왜 하필이면 한나라당내에서 우파의 대표성을 지닌, 더더욱 청결하고 애국심이 투철한 전여옥 의원을 공천 배제시키기 위해 한겨레와 오마이뉴스를 통해 언론 플레이를 해야만 했는지 그리고 그 배경은 무엇일까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나라당내에서는 인명진의 이러한 이중적 언론플레이를 못마땅하게 경계하는 눈빛이 역력해지고 있다고 한다.
한나라당내에서는 인명진의 ‘전여옥을 향한, 이유 없는 악질적 공격에 대해서 어떤 특정한 정치적 배경을 깔고 있을 것’ 이라는 의미 심장한 지적이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다고 언론은 전하기도 한다.
김용갑 의원은 인명진을 가르켜 “인명진은 과거 도시 산업 선교회를 통해서 기업을 도산시킨 것 처럼 한나라당을 분열시키고 도산시키기 위한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인명진은) 한나라당의 정체성에도 맞지 않은 강한 좌파성향” 이라고 언론을 통하여 이미 지적한바가 있다.
총선 이후, 당 대표인선까지 앞둔 이 시점에서 왜, 정체불명의 좌파운동권전력 목사출신인 인명진이가 우파 보수 세력의 대변자인 전여옥 의원을 향해 부당하고 의도된 흉칙한 ‘칼날’을 들이대고 있는 것일까?
인명진의 정치적 배후와 사상적 배후가 매우 모호한 수준에 와 있는 것 같은 그 어떤 불길한 느낌을 강렬하게 느끼면서, 한나라당 지도부와 공심위의 냉철하고 역사적인 공천 판단을 예의 주시하고자 한다.
인명진은 한나라당의 공천 대부인가 아니면 한나라당을 저승으로 인도하고 싶어하는 저승 사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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