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상의 뉴스타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생가터 조형물이 심하게 훼손돼 철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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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상의 뉴스타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생가터 조형물이 심하게 훼손돼 철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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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상의 뉴스타운]

1.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잇따라 박근혜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박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거부하고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는 등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에 대한 경고 차원이라고 야당 측은 설명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국민과 싸우기로 작정을 한 모양"이라며 "(박 대통령이) 최종적으로는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박대통령이 박사모를 시켜서 (촛불집회에서)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게 하고 시간을 끌며 지지층 결집시키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특정인에게 폭력을 가하겠다는 테러를 하겠다는 이 집단의 폭력 예비 음모에 대해서 (경찰은) 즉각 수사하라"고 말했습니다.

SNS 등에서는 촛불집회 현장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박 대통령이 질서 유지를 명문으로 계엄령을 발동할 것이라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야당의 계엄령 의혹제기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추 대표의 계엄령 운운 발언은 매우 유감"이라며 "제1야당의 책임있는 정치 지도자가 하기엔 너무나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이상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발언은 삼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계엄령이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시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헌법 일부 조항의 효력을 일시 중지하고 군사권을 발동, 치안을 유지토록 하는 대통령의 고유의 국가긴급권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당 측도 이같은 의혹을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얘기를 하려면 분명한 근거를 제시해서 제대로 문제를 삼아야지, 어떻게 전혀 근거도 없는 유언비어를 제1야당 대표가 이렇게 공식적으로 퍼뜨릴 수가 있는 것이냐"며 "분명하게 책임져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 역시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권한이 있다면 국회는 계엄을 해제할 수있는 권한(헌법 77조)이 있다"며 "여소야대 국면에서 계엄해제권은 추 대표가 쥐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야당 대표로서 진중한 행보를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의 생가터 조형물이 심하게 훼손돼 철거됐습니다

18일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에 설치된 조형물이 3년 8개월만에 철거됐습니다. 대구 중구 삼덕동에 2013년 박대통령 취임식을 기념해 설치한 이 조형물은 박 대통령이 손을 흔드는 사진에 생가터 내력을 소개하는 문구가 담겨있었습니다.

대구 중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대통령 조형물에 빨강색 라카 스프레이로 덧칠을 해서 심하게 훼손돼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17일 자정까지는 조형물이 괜찮았으니 지난 밤 사이에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훼손될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재설치를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곳은 박근혜 대통령은 태어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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